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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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먹어 본 양꼬치 - 이수역(총신대입구), 양꼬치 전문점일상/흔적 2009. 5. 19. 01:25
원래는 신천쪽의 양꼬치 집을 찾아가려고 조사까지 다 마쳐둔 상태였으나 이날의 멤버중 한 명이 퇴근을 늦게 하시어 회사 근처로 방문. 이상하게 길을 알려주어서 찾는데 좀 애먹었지만..결국엔 찾아들어간 양꼬치 집. 찾아가는 길: 이수역 13번출구로 나와서 태평백화점 왼쪽 골목으로 들어가면 주얼리 가게 양쪽으로 길이 나있는데 오른쪽으로 들어가서 쭉 가다가 다시 우회전, 그리고 골목이 나오면 바로 좌회전. 5미터? 정도만 가면 양꼬치 집이 나온다. 비가 와서 가게 외부는 찍지 못했다 -_- 양꼬치 \8,000, 양갈비살 \9,000 으로 다른 곳 보다 싼 편은 아닌 듯 했지만 그렇다고 아주 비싼 것도 아닌 것 같아. 양꼬치와 양갈비살 주문. 숯불 화로에 올려 놓고 직접 구워 먹는다. 타지 않게 돌려주면서 가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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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 날 맞이 저녁 외출 - 남양주 수석동, 내고향 유황오리일상/흔적 2009. 5. 5. 04:06
좀 이르긴 하지만...어버이 날 맞이 저녁 식사. 메뉴는 오리고기~ 어버이 날 선물을 고심하다가...마땅한게 없어서 저녁으로 떼우자는-_- 얇팍한 속셈;; 다음에 좋은걸로 드릴게요 ㅠㅠ 집에서 차로 7~10분 정도면 갈 수 있는데다, 내가 워낙 고기를 좋아해서..한 달에 한 번 정도는 가는듯? 덕소, 양평 가는 길 전에 위치해 있으니, 그 쪽으로 여행 다닐 때 한번 쯤 가서 먹어보길 추천. 메뉴에 갈비도 있는데..한번도 안 먹어봐서 그건 맛이 어떤지 모르겠고.. 오리도 훈제는 별로 안 좋아해서..오로지 생 유황오리만 먹었는데 정말 맛있어요~ 기본 한 마리를 먼저 주문하고.. 주인공 마늘님;; 무쌈에 싸서 먹으면...으흡~ 내가 이 곳을 좋아하는 이유 중의 하나가..소스에 적셔먹는 얇게 채친 양파 샐러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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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328 대구 - 마루 생막창일상/흔적 2009. 3. 28. 23:24
막창에 소주. 이게 너무 먹고 싶어서 대구까지 내려갔던거죠. 대구 막창을 알게된건 순전히 미수다 캐서린의 강력추천 때문. 매번 대구 막창 쵝오를 외친 그녀로 인해 생긴 로망 -_- 그녀가 다니는 계명대까지 갔으나 - 그녀를 보러갔던건 아니었지만;; - 캐서린을 보는데는 실패;; 그래도 막창은 성공~ 찾아간 곳은 수성못 근처 생막창집. "막창 안에 뼈가 있어요? 속이 딱딱한데?" "아 그거 뼈가 아니고 얼어서 그래요" "생막창 아니에요?" "생막창 맞는데, 보관상 냉동실에 잠시 넣어둔거에요" "냉동막창이네!" . . . 실상 생막창을 가장한 냉동막창 이었지만;; 처음 맛 본 막창은 맛있었어요. 서울에 맛난 막창집 아는사람 추천부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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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328 대구 중구 - 미성당 납작만두일상/흔적 2009. 3. 28. 02:15
대구 맛집찾기ㅡ 대구에서 꼭 먹어봐야 할 것 중 하나..납작만두. 대구가 원조라서 유명하다는데, 얼마전 홍대 분식점에서 한 번 먹어보고는 원조가 먹어보고 싶어 벼르던터다. 동성로에서 나와 동아백화점 맞은편쪽에 위치한 (맞나?) 미성당. 내가 갔던곳은 아마 분점인듯 싶다. 쨘~ 납작만두입니다. 원래 고추가루를 뿌려서 먹는거라는군요. -_- 세트를 시켜서 함께 나온 떡볶이. 떡볶이 맛은 평범. 떡은 원래 입에 잘 안대지만, 저렇게 국물-_-이 많은 떡볶이는 좋아하니까 그래도 꽤 손을 댔었다는. 납작만두는 뭐랄까...쫄깃쫄깃해서 호떡 같기도 하고..암튼 새롭고 맛도 괜찮았음. 간장에 찍어먹으랬는데 난 계속 떡볶이 국물과 함께. 그게 더 맛있던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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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홍천 - 원조 화로구이일상/흔적 2009. 3. 13. 18:59
홍전 원조 화로구이: 강원도 홍천군 하오안리 631-7 / T. 033-435-8613 홍천에서 서울방향으로 44번국도를 타고 가다보면 왼편에 화로구이집들이 모여있는 먹거리단지가 나온다. 입구에서부터 호객행위가 심한데, 우리 가족이 자주 가는 곳은 입구에 위치한 원조 화로구이집. 오후 2시가 넘어 점심때가 지났음에도 내부는 사람들로 꽉 차있다. 약 10분정도를 기다려 자리를 잡을 수 있었다. 정신없이 바쁜 주방. 여기는 아마 돈을 자루로 긁어 모을거야;; 화로구이 (\9,000), 막국수 (\5,000), 열무국수 (\4,000) 연기가 많이 나서 먹고나면 온 몸에 냄새가 진동한다는게 흠이긴 하지만.. 고기와 더덕을 불판에 굽고~ 후식으로 막국수까지. (난 막국수는 별로-) 간만에 먹어도 여전히 맛있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