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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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스타 인 컨템퍼러리 아트 展 / 델피르와 친구들 사진 展 / 훈데르트바서 한국전시일상/리뷰 2011. 3. 7. 00:27
간만에 문화생활. 부르주아 백수 놀이. ▒ 월드스타 인 컨템퍼러리 아트 展 (http://www.worldstarart.co.kr) 역시 현대미술은 내가 이해하기에는 난해한 부분이 너무 많다. 새로운 시도에는 신선함을 느끼면서도 아직은 낯선 작품이 많은 데서 오는 어색함. 운이 좋게도 입장하고 보니 막 시작된 도슨트를 들을 수 있어서 그나마 다행이었던 전시. ▒ 델피르와 친구들 사진 展 (http://www.delpirekorea.co.kr/) 바로 다음에 이어서 본 전시. 사실 이날, 이 사진전이 주목적이어서, 앞 전시에서 시간과 체력을 상당히 소모했었지만 망설임 없이 입장했다. 세상에. 평일 낮에 사람이 이렇게 많아도 되는 거야?? 사진전을 즐기는 사람이 많아져서 반가운 일이지만, 줄 서서 보는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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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커 에반스(Walker Evans) 사진展일상/리뷰 2010. 8. 23. 20:15
기간: 2010.06.19(토) ~ 2010.09.04(토) 장소: 서울 송파구 한미사진미술관 (http://www.photomuseum.or.kr) 입장료: - 성인: 7,000원 / 학생(초중고): 5,000원 / 10인이상 단체(성인): 5,000원 / 10인이상 단체(학생): 3,000원 ◇◇◇◇◇ 미국 사진작가 워커 에반스(Walker Evans, 1903~1975)의 국내 최초 전시이자 대규모 회고전으로, 워커 에반스의 주요 작품 중 140여 점이 전시되었다. 이번 전시에는 워커 에반스 작품으로 구성된 2개의 포트폴리오와 FSA(Farm Security Administration, 농업안정국) 시절의 작품, Cuba, Subway Portrait, 그리고 작가가 Fortune 잡지에 근무하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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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포럼 뉴 비전 기획 In&Out 展 1부 오프닝일상/리뷰 2010. 6. 9. 02:21
문화포럼 뉴 비전 기획 ‘In&Out'전 1부(2010.06.02 ~ 2010.06.08): 안유정, 이보경, 이선희, 이윤희, 장경희, 홍광표 2부(2010.06.09 ~ 2010.06.15): 김현희, 송정순, 양정남, 이연옥, 이학송, 장갑복 표현매체로서의 사진 우리가 전시장에서 일반적으로 만나는 예술로서의 사진은 작가의 내면세계를 표현한 사진과 작가 자신을 둘러싸고 있는 외부세계에 대한 작가의 세계관을 표상한 사진으로 거칠게 분류 할 수 있다. 전자는 언어나 문자로는 표현하기 애매모호한 감정적인 영역을 시각화한 사진이고, 후자는 특정한 사회문화적인 현실과 환경을 표현대상으로 선택한 사진이다. 그런데 두 경우 모두 표현대상은 다르지만, 작가의 삶과 정체성을 반영한 결과물이라는 점에서는 다르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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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612 인사동 나들이 (1) - 사진 갤러리일상/흔적 2009. 6. 12. 07:45
인사동 나들이. 정말 몇 년 만에 갤러리들을 둘러본 날. 인사동 맨 끝 길인 안국역에서부터 시작해서 종로3가쪽으로 내려오며 차례로 들른 갤러리들. 인사동에는 갤러리가 많은데 그 중 '사진'만을 전문으로 전시하는 '사진 전문 갤러리'는 딱 3곳 밖에 없다고 한다. , , 가 그 세 곳. 각각 수도약국 건너편 길에 그리 멀지 않은 간격으로 위치해 있다. #1. 김영섭 화랑 책을 주제로한 정물사진이 전시되어 있었다. #2. 갤러리 룩스 8명의 작가가 모여 도시의 모습을 전시하고 있다. 맘에 들었던 사진 중 하나. 저 탁자에 앉아 즐기는 커피 한 잔은 끝내줄것 같아. #3. 인사 아트센터 그 중 1층에서 전시중인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랬겠지만..'사막'이라고 오해하는 저 사진의 배경은 '다대포'라고 한다. 이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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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사진의 거장 카쉬(KARSH)전일상/리뷰 2009. 5. 3. 07:48
카쉬전이 시작된 3월부터 갈 기회를 노리다 결국 전시 종료 일주일 남기고 드디어 관람!! 전날 밤을 거의 꼬박 새고 비몽사몽; 예술의전당으로 고고ㅡ 아침 일찍부터 집을 나선 것은 하루에 두 탕을 뛰기 위해!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나란히 전시중인 카쉬전과 클림트전. 오전에 카쉬전을, 오후에 클림트전을 목표로 갔는데.... 마침 이날이 근로자의 날이었던지라;; 클림트전 전시장 문 열기 전부터 한 층 가득 줄서있는 사람들 보고 경악;;; 사람들...연휴 틈타 여행이라도 갈 줄 알았더니..다 여기 모인거야?? 클림트 인기가 대단하긴 한가보다.. 카쉬전 티켓은 전시장 앞이 아닌 건물 밖에서 끊어야 하는데 내게는 행운의 초대권이 있었으므로 패스~ :-) Yousuf Karsh (유섭 카쉬) Canadia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