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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328 대구 - 마루 생막창일상/흔적 2009. 3. 28. 23:24막창에 소주. 이게 너무 먹고 싶어서 대구까지 내려갔던거죠.
대구 막창을 알게된건 순전히 미수다 캐서린의 강력추천 때문.
매번 대구 막창 쵝오를 외친 그녀로 인해 생긴 로망 -_-
그녀가 다니는 계명대까지 갔으나 - 그녀를 보러갔던건 아니었지만;; - 캐서린을 보는데는 실패;; 그래도 막창은 성공~
찾아간 곳은 수성못 근처 생막창집.
"막창 안에 뼈가 있어요? 속이 딱딱한데?"
"아 그거 뼈가 아니고 얼어서 그래요"
"생막창 아니에요?"
"생막창 맞는데, 보관상 냉동실에 잠시 넣어둔거에요"
"냉동막창이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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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상 생막창을 가장한 냉동막창 이었지만;; 처음 맛 본 막창은 맛있었어요.
서울에 맛난 막창집 아는사람 추천부탁.'일상 > 흔적'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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