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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0728
    일상/흔적 2009. 7. 28. 01:02
    #1.
    물에 빠져 허우적대다가 숨을 참지 못하고 마지막 힘을 모아 수면 밖으로 잠깐 고개를 내밀어 숨을 쉬는 찰나에
    옆에서 놀던 사람들이 "살아났네?" 하는 꼴이다.
    제발 알지도 못하면서 표면만 보고 쉽게 생각하지 말것.
    이래서 마지막 숨도 쉬기 싫어지는거다.

    #2.
    꿈에 나왔다. 예전과 똑같은 말투, 똑같은 모습으로.
    잊혀지지 않고 생생해서 당황스럽기도 하고 기분이 좋지 않다.

    #3.
    제발 꺼져주세요.
    아님 좀 닥치고라도 계시던가.

    #4.
    그냥 미치면 된다.
    조금만 미치면 세상이 즐겁다.

    #5.
    "스트레스란 것은 인생에 늘 따라다니는 것인데, 원래부터 그렇게 있는 놈을 없애려 한다는 건 쓸데없는 수고라는 거지.
    그보다는 다른 쪽으로 눈을 돌리는게 좋아."
    "그건 또 무슨 말씀......."
    "예를 들면, 번화가의 길모퉁이에 숨어 있다가 조폭을 습격 한다든지."
    - 오쿠다 히데오, 인더풀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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