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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도 춘천] 남이섬
    여행:: Korea 대한민국 2009. 9. 3. 00:21
    여름의 끝자락에 다녀온 남이섬 1박 여행.
    여행이라기 보다는 거의 극기훈련에 가까웠던 힘든 일정이었지만;;

    오고 가는 길은 차를 대절해 다녀와서 편하게~
    아무리 그래도 경춘선은 역시 기차타고 다녀오는게 제맛이다.



    터널을 지나면서부터 차안에서 찍은 바깥풍경.





    출발한지 약 1시간 반만에 남이섬 입구에 도착했다.
    점심으로 맛은 별로 가격은 비싼 막국수를 먹고;;


    드라마 '겨울연가' 덕으로 유명 관광지가 된 남이섬은 2000년 처음 이곳을 찾았을때보다 입구부터 뭔가 뽀대나게 달라졌다 -_-
    배타러 들어가는데 Immigration 이라니..재밌네~

    약 10년 전에 탔던 배는 꽤 구질구질 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배 역시 넓고 쾌적한 것으로 바뀌어 있었다.


    ▷ 운항시간안내 (출처: http://www.namisum.com/)
    시간 운항간격

    비고

    07:30 - 09:00 매 30분 간격으로 정시 운행 첫배 : 가평나루발 07:30 / 남이나루발 07:35
    09:00 - 18:00 10-20분 간격으로 수시 운행  

    18:00 - 21:40

    매 30분 간격으로 정시 운행 막배 : 가평나루발 21:40 / 남이나루발 21:45
    ※ 남이섬 입장료 \8,000 (왕복 도선료 포함)




    배를 타고 약 5분 정도 달려 남이섬에 도착.
    이곳에 다시 서다니 감회가 새롭다.
    대학교때 고등학교 친구들과 단체로 남이섬으로 여행을 갔었던 기억.
    한 여름에 갔던터라 놀러가놓고 다들 폭발 일보직전이던 그 때.
    정말 별의 별 에피소드가 많았었는데. 어느덧 너무도 오래전의 일.

    이 더운 날에도 여전히 사람들은 많았다.
    매번 여름의 남이섬만 오게 되네.
    가을 낙엽과 겨울 눈 속의 남이섬도 언젠가는 찾아가야겠다.











    숙소에 짐을 풀고 사진을 찍으러 돌아다녔다.
    빛이 좋았었는데 막상 건진건 없다;;



    저녁 먹으러 들어가기 직전.


    저녁으로 삼겹살 파티를 하고는 다시 밖으로 나왔다.




    조용하고 운치있는 한밤의 남이섬은 사람들로 북적이는 낮과는 딴판이다.
    가로등 불빛이 이렇게 밝은데도 하늘의 별도 잘 보이고..

    아, 10시 30분이면 남이섬의 가로등이 모두 꺼지니 너무 멀리 가지 않도록 조심~~


    모기떼의 공격으로 밤새 한숨도 못자고 해뜨기전 물가로 향했다.
    새벽 5시경에 나와서 밖은 앞이 하나도 안보이는 칠흑같은 어둠속.

    서서히 날이 밝아오고 6시경이 되자 시작되는 매직아워.



    만나기 힘들다는 물안개님을 만나주셨다.



    이제 또 가을은 오려나보다.
    짧은 가을이 지나면 다시 추운 겨울이 오겠지.







    남이섬 내부에 숙박시설이 있다. 내가 묵었던 곳은 대형룸인 '다알리아'.
    숙박시설은 크기별, 종류별로 다양하고,
    각종 시설이 깨끗하게 완비되어 있어서 편하게 쉬다 올 수 있다.
    http://www.namihote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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