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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라북도 무주] 덕유산
    여행:: Korea 대한민국 2010. 1. 5. 19:11
    † 덕유산 (해발 1,614m)
    예로부터 덕으로 만인을 살릴 산이라 하여 붙여진 덕유산 국립공원은 어머니 품을 연상하게 하는 아름다운 산으로 정상인 향적봉은 해발 1,614m로서 1975년 국립공원에 지정되었다. 면적은 231,650㎢로 거창군, 장수군, 장계군, 함양군, 무주군에 걸쳐 있으며 구천동계곡과 칠연계곡 등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계곡과 주목군총이 있어 산세와 어우러져 빼어난 절경을 자랑하는 우리나라 12대 명산중에 하나이다.
    해발 1,614m의 향적봉을 주산으로 하여 이곳에서 발원한 옥수가 흘러내려 구천동 33경을 만든다. 봄철이면 칠십리 계곡에 진달래, 철쭉꽃을 피우고, 여름이면 짙푸른 녹음으로 피서객을 손짓하며, 가을이면 붉게 타는 단풍으로 만산을 물들이고, 겨울이 되면 하얀 눈이 뒤덮인 설경속에 설화를 피워 신비경을 이루는 국립공원이다.

    † 덕유산국립공원 주요등산로
    * 삼공탐방소 - 백련사 - 향적봉: 8.5km (소요시간 3시간)
    * 백련사 - 오수자굴 - 중봉 - 향적봉: 5.2km (소요시간 2시간 20분)
    * 서창 - 안국사: 3.8km (소요시간 2시간)
    * 안성탐방소 - 동엽령: 4.5km (소요시간 2시간)
    * 송계탐방소 - 송계삼거리(덕유편정): 6.2km (소요시간 2시간 50분)
    * 영각탐방소 - 남덕유산: 3.6km (소요시간 1시간 20분)
    * 북창교 - 적상분소 - 안국사: 11.4km (소요시간 30분 - 차량)

    ※ 무주관광홈페이지 http://tour.muju.org

    † 무주리조트 -> 덕유산 설천봉 (해발 1,520m) 곤도라: 약 20분 소요
    - 이용시간 및 요금: http://www.mujuresort.com/gondola/mountain_gondola.asp 참고



    무주리조트에서 곤도라를 타고 약 20분이면 해발 1,520m 설천봉에 이른다.
    곤도라 탑승으로 2.6km의 긴 구간을 이동해 쉽게 덕유산에 오를 수 있다.
    나처럼 저질 체력의 소유자에겐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

    아래로 보이는 슬로프엔 겨울을 즐기는 사람들의 모습.

    귀가 먹먹할 정도로 순식간에 고지대에 도착한다.

    아마도 이번 겨울 처음 본 눈이었던 것 같은데...

    오랜만에 눈 밟는 뻬드로군.








    곤도라를 타고 도착하는 곳은 설천봉(해발 1,520m).
    이곳에서부터 약 30분 정도를 걸어가면 덕유산 정상인 향적봉(해발 1,614m)에 갈 수 있다.
    정상에 오르기 참 쉽죠잉~

    길은 잘 만들어져 있었는데 눈이 얼어서 미끄러우므로 조심조심~
    아이젠이 없어서 내려올 땐 위험했다.

    이런 길은 그래도 덜 미끄럽다.

    30분이면 여유롭게 정상에 다다른다던데;
    나는 쉬지 않고 있는 힘껏 올라 헉헉거리며 겨우 도착했다.
    이 죽일 놈의 체력 -_-;

     이렇게 가까워 보이는 길을...;;;;

    어쨌거나 덕유산 정상 향적봉 도착!
    탁 트인 시야가 마음속까지 시원하게 해주는 듯했다.

    이 맛에 사람들이 산을 오르나 보다.
    언젠가는(언제?) 직접 산을 올라 이곳에 다시 서 보고 싶다는 생각을 '아주 잠깐' 했다.





    하산하는 길은 중봉 쪽으로 가는 길과 구천동계곡 쪽으로 가는 길이 있는듯했다.
    그렇지만, 난 다시 곤도라를 타고 하산~


    내려가기 전 매점(식당?)에서 시원하게 맥주 한 잔.
    고지대라 그런지 역시 맥주 거품이 크게 부풀어 올랐다.


    Feliz Año Nuevo!
    Happy New Y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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