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료>
Vodka - 1 1/2oz (45㎖)
Fill with Orange Juice
Galliano - 1/2oz (15㎖)
<기법>
Build (직접넣기) + Float (띄우기)
<Glass>
Collins Glass
<장식>
없음
<만드는 법>
1. 콜린스 글라스에 큐브드 아이스를 4~5개 넣는다.
2. 콜린스 글라스에 보드카를 넣은 후, 오렌지 주스를 80% 정도 부어준 뒤 바 스푼으로 잘 저어준다.
3. 갈리아노를 바 스푼을 이용하여 띄우듯이 따른다.(Float)
캘리포니아의 서핑선수였던 하비가 경기에서 지고 마음을 달래려고 마시고,
취해서 벽에 부딪히며 돌아가는 그를 사람들이 '벽에 부딪히는 하비'라고 부른 것에서 이름이 유래하였다고 한다.
하이볼 글라스에 보드카를 넣고 오렌지 주스를 채운 것이 '스크류 드라이버'인데,
그 '스크류 드라이버'에 갈리아노를 첨가한 것이 '하비 월뱅어'다.
(갈리아노가 추가되어 양이 좀 늘어나니까 잔은 콜린스 잔으로~)
갈리아노는 약초와 향초를 이용한 리큐르인데, 긴 병 모양이 트로피 같기도 하고, 굉장히 독특하다.
갈리아노 색깔이 연한 황금색이라 오렌지 주스 위에 띄워도 색깔이 비슷해서 띄워진 것인지는 잘 모르겠다. --;
무난하지만 스크류 드라이버에 갈리아노의 향이 더해져 괜찮은 조합이 만들어진 것 같다.
심심할 때마다 만들어 마시는 게 스크류 드라이버인데, 갈리아노 한 병 사서 하비 월뱅어로 만들어 먹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