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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 안산] 시화방조제, 대부도
    여행:: Korea 대한민국 2005. 10. 16. 23:08



    결국은 약속시간에 20분이나 지각을 하고 말았다..ㅡㅡa


    윤대리님은 어제 같이 밤 샌 이후 집에도 못들어 가셔서..


    옷과 양말을 사서 갈아입으시고;;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행동력!)


    배고프다고..먹을걸 사자고 졸라 마트에서 과자와 음료수를 잔뜩 사고


    (과자 먹으러 만난 사람들 같았음;;)


    안산으로 출발!


     



    드디어 도착!!


    해는 거의 지고 있었고..쭉 뻗은 저 길이 시화방조제.


    낮에 덥길래 반팔 하나만 입고 갔었는데...바닷가라 그런지. 바람이 장난 아닌 것이야..


    추워..ㅠㅠ


    결국엔 윤대리님께서 입으려고 사신 새 후드점퍼를 내가 입었지 모야..으하하. ㅡㅡ;



    입벌리고 있는 윤대리님의 흰둥이와 안대리님의 메구리..


     


    다들 인랸으로 갈아 신고..시화방조제로~



    쭉 뻗은 12Km의 방조제길.



    왕복 24km. 과연 완주할 수 있을까??


     


    인랸 타기 시작한지 1시간도 못되었을 무렵.


    우리가 있는 곳은 시작한지 고작 3Km 지점;;


    나이가;;;;나이가;;;; OTL


    아쉽게 모두의 동의하에 다시 턴.


    다음에 완주를 기약하며..물론 다음엔 전날에 밤새 술푸지 말고 ㅡㅡa



    돌아오는 길.  


    가는 길은 약간 오르막길인데다 맞바람이라 힘들었는데..


    오는 길은 뒤에서 바람이 밀어주는 내리막이라 신나게 달릴 수 있었지~


     


    흰둥이와 메구리를 타고 다시 시화방조제를 건너 대부도에 도착.



    펄떡펄떡 살아있는 대하입니다~



    살아있는 녀석들을 뜨거운 소금 위에 던져놓고..뜨거워 요동치는 대하를 바라보며..


    맛있겠다..라고 생각하는 잔인한 인간들 ㅡㅡ;



    하루종일 대하만 먹고도 살 수 있을거 같애ㅡ 너무 맛나..ㅠㅠ



    생으로 먹기에도 도전!


    하나도 안비리고..진짜진짜 맛있다!!



    새우아가씨. 지행선배.


    운전을 해야 하시는 안대리님과 윤대리님을 제끼고..지행선배와 역시 깔끔하게 소주 각1병.


    어제 밤새 마셔놓고..또 들어가는..내 속은. 대체 무엇이란 말인가.



    칼국수. 맛은 정말 맛있다던 윤대리님의 말과는 달리 뭐 그냥저냥 이었으나.


    저것도 1개 더 시켜 먹었다;;;


     



    이곳은 집모양이 이뻤던 카페.


    윤대리님과 안대리님 지쳐 쓰러지다ㅡ



    운전 때문에 술을 못드셔서 파르페로 시위 중인 안대리님. 머리에 꽂은 우산좀 봐라ㅡ

     



    카페에서 나와 약 20분여를 달려 도착한 어느 해변.


    근데.....썰물 때라 물이 하나도 없다..ㅠㅠ


    뻘의 끝은 보이지 않고...물을 찾아 계속 걸어 들어갔다가..


    .


    뻘에.....



    빠졌다..ㅠㅠ


     



     


    피곤하지만. 즐거웠던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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