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에서의 지출내역 항목별비교

 

2006년 6월 1일 ~ 2008년 5월 31일 까지의 페루에서의 지출내역을 분석한 결과이다.
(소수점을 없앤 관계로 1% 미만의 항목은 0%로 표시되었음)

가장 많은 영역을 차지하는 집세를 제외하면...

여행 15% - 휴가 기간 지출한 여행경비
교통비 7% - 기관 출퇴근 및 대중교통
인터넷, 전화 6% - 인터넷 및 집전화
외식 6% - 밖에서 사먹은 비용
가구 4% - 페루 정착 초기 구입했던 가구
주식 4% - 집에서 해먹기 위해 장 본 것들
이동통신 3% - 핸드폰 비용
술 3% - 맥주, 와인 등 알코올 음료 비용 <- 많은 비용이지만 생각보다 적게 나왔음. 얻어마신게 더 많을지도 모름;
선물 3% - 생일, 집들이 선물 등
잡화, 기타 3% - 생활용품, 주방용품 등 소포품
기타 3%

주식, 부식, 외식, 술 값..모두 합하면..자그마치 15%...
엥겔지수 너무 높아주시는거지..

휴가 기간 동안의 여행 말고는
기관 출퇴근, 살림, 귀찮으면 밖에서 외식, 알코올을 사랑하고, 인터넷 하고..
이게 땡? ㅡ,.ㅡ


내가 만약..
술을 전혀 마시지 않고,
여행 경비를 반으로 줄이고,
외식 횟수를 반으로만 줄였어도
약 US$3,000을 절약할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어쩔 수 없이 지출되는 항목들을 제외하고
군것질을 덜 했다거나 각 항목에서 조금씩만 아꼈어도 아마 한국에 돌아간 이후 당분간은 백수생활을 걱정하지 않아도 될 만큼 버틸 수 있었을텐데...??? ㅡㅡa

결론은 엥겔지수를 줄여야 한다는건데.. (술값이나 줄여라;;)
먹고 죽은 귀신이 땟갈도 좋다고...
에헤라디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