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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식 & 술
    여행:: 아시아/03' Japan 2003. 11. 15. 03:51

    음식 & 술

     


    라멘: 에비스플레이스가든 지하 라멘집에서..

     

    내가 먹은 돼지고기가 들어간 라멘(왼쪽)과 P양이 먹은 야채라멘(오른쪽).
    내가 먹었던 라멘은 처음 보는순간 느끼해서 못먹을까봐 걱정했던 것과는 달리 꽤 먹을만 했다.
    끝부분에 가서 느끼함이 느껴지긴 했지만 맛있었다고ㅡ
    한문을 잘못읽어 하마터면 미소라멘(된장국에 끓인 라면같은 것)을 시킬 뻔했다. 휴..

    야채라멘은 풍부한 야채로 인해 맛이 담백하고 깔끔하다.
    느끼하진 않은 반면 신기하게도 기름기가 많다. 

     

     
    우동: 이케부쿠로 서서먹는 우동&소바집에서

     

    4번 우동.
    굉장히 짜다. 절반정도까지는 그런데로 먹겠는데 그 다음부턴 고문이다.
    양도 많고, 슬슬 느끼함이 느껴지기 시작하면서 단무지나 김치가 절실히 그리워진다.

     


    돈가스: 오다이바 '덱스도쿄비치'에서

     

    일본식 돈가스가 한국에 많이 들어와서 그런지 한국에서 먹어본 맛과 다를바 없다.
    야채에 뿌리는 소스가 특이한데 상큼하여 계속 먹게 된다.

     


    소바: 오다이바 '덱스도쿄비치'에서

     

    너무 좋으신 아주머니 덕택에 더 맛이 좋았던 소바.
    오른쪽은 소바에 돈부리만 더 추가된 것이다.

    소바 소스가 굉장히 맛있다. 여지껏 먹어본 소바중 최고!

     

     

    소바세트: '세이부백화점'에서

     

    냉소바(왼쪽)세트와 온소바(오른쪽)세트.

    온소바보다는 냉소바가 낫다. 그러나 위의 소바보다는 소스가 별로다.
    회를 안먹는 P양 덕택에 회덮밥의 회는 몽땅 내차지ㅡ

     

     

    친절한 아주머니가 계시던 소바집에서 마신 일본주.

    작지만 생각보다 꽤 많은 양이 들어있다.

    따뜻한 술은 처음 마셔보는데 신기하게도 알콜냄새가 하나도 나질 않는다. 쓴맛도 거의 없는편.
    다만 몸에 들어가면 흡수속도가 장난 아님.


    일본주 

     

    ☜ 에비스 맥주 기념관에서..

    (왼쪽부터)
    1) Ale (mild type)
    2) Weiss (containing yeast)
    3) YEBISU Beer
    4) YEBISU Black

    Ale..실제로 보면 색이 더 특이하다. 붉은색과 맥주색 중간정도. 맛도 오묘하다. 묘사 불가.
    Weiss..카프리와 비슷.
    YEBISU Beer..순하다. 처음 맛보면 술같지도 않다.
    YEBISU Black..진짜 진하다. 내 입맛에는 영..ㅡㅡ;

    ☜ 에비스 맥주 기념관에서..

     

     

    맥주가 우리나라에서보다는 훨씬 보편화 되어있다.
    자판기에서도 맥주를 쉽게 뽑을 수 있고, 심지어 전철역 간이 매점에서도 흔하게 파는 것이 맥주다.
    지하철 안에서 캔맥주를 마시는 사람을 흔히 볼 수 있을 정도.

    일본은 자기네 맥주에 대한 자부심이 굉장히 강한 것 같다. 술을 좋아하는 사람중 하나로써 부러운 점이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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