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아시아/03' Ja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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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pan (Tokyo): 여행 일정여행:: 아시아/03' Japan 2003. 11. 15. 04:43
휴학중 계획했던 여행중 첫 번째 여행. 예정했던 날보다 연기되는 바람에 하코네에서 온천을 못하게 된 것과 동경모터쇼를 못보게 된 것이 좀 아쉽긴 하지만, 그대신 디즈니씨를 추가하여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오다. 여행기간이 5일로 짧아서 동경을 알고 오는 것으로 여행의 루트를 정하고, 그중 하루는 온천지역으로 유명한 하코네를 다녀오기로 결정. 짧은 기간동안 많은 것을 보기 위해 하루에 4시간여 자고 아침일찍부터 밤 늦게까지 하루종일 돌아다니는 강행군이었다. 더군다나 일본은 해가 일찍 지기 때문에 서둘러야 했으므로, 무슨일이건 잠이 최대의 적인 나에겐 잠을 이기고 아침에 일어나는 것이 제일 힘들었다. 일본은 좋은 이유이건 나쁜이유이건 우리에겐 잘 알려져 있는 나라다. 가깝고도 먼 나라 일본. 이번 여행의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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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11월 10일(월)] 인천공항 → 나리타공항, 도쿄디즈니씨여행:: 아시아/03' Japan 2003. 11. 15. 04:19
* 2003년 11월 10일(월) : 인천공항 → 나리타공항, 도쿄디즈니씨 꽉찬 일정을 위해 나리타행 아침 비행기와 인천행 밤비행기를 타기로 해서 새벽 5시에 일어났다. 여행을 간다는 들뜬 맘에 기꺼이 졸린눈을 부비고 인천공항으로! 청량리에서 리무진 버스를 타고 잠시 자다 일어났더니 벌써 인천공항이다. 우와ㅡ 여기가 말로만 듣던 인천공항이구나ㅡ 김포공항만 가보다 인천공황 와보니 여긴 딴세상이다. 어찌나 넓은지 끝이 안보이네~ 우선 항공권 체크인을 하고, 탑승 수속을 했다. 일찍 일어나서 활동을 했더니 배가 꼬르륵..허기를 달래야겠다고 생각하고 아침을 먹으러 여기저기 헤맸으나 먹을 만한 음식은 죄다 만원이 넘고..가난한 학생신분으로 버거킹에서 아침 해결..ㅠㅠ (사실 음식점을 더 찾아볼까 했으나 워낙 넓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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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11월 11일(화)] 하라주쿠, 에비스, 유라쿠초(긴자), 시부야여행:: 아시아/03' Japan 2003. 11. 15. 04:15
* 2003년 11월 11일(화) : 하라주쿠, 에비스, 유라쿠초(긴자), 시부야 알람소리가 울린다..눈 정말 안떠진다..그래도 일어나야지.. 눈뜨자마자 창문밖부터 내다본다. 이런 ㅠㅠ 아직도 비가 온다.. 이러다 여행 내내 비만 맞고 돌아다녀야 하는거 아닌가 모르겠다..흑.. 원래 하코네를 가려고 했으나 그곳은 날이 맑을 때 가야 하기에 도쿄시내를 구경하기로 하고 아침을 먹으러 식당으로 갔다. 재퍼니즈 스따일? 웨스턴 스따일?" 이라고 물으시길래..웨스턴 스타일로 달라했다. 글로 적어노니 금방 알아보겠지만 직접 들으면 진짜 못알아듣는다. 한참을 생각하고 나서야..아하ㅡ 음식 정말 단순 깔끔하다..ㅡㅡ; 계란후라이가 차긴 했지만..그런데로 먹을만 했다. 버터에 구운빵이 꽤 맛있었다..식은담엔 느끼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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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11월 12일(수)] 하코네, 신주쿠여행:: 아시아/03' Japan 2003. 11. 15. 04:09
* 2003년 11월 12일(수) : 하코네, 신주쿠 으아악! 알람을 끄고 다시 자버렸다 ㅠㅠ 불행중 다행으로 한시간만(?) 더 잤을뿐..얼른 일어나 창밖부터 내다본다. 아싸~ 드뎌 비가 그쳤다~ 감격의 눈물..ㅠㅠ 오늘은 예정대로 하코네에 가자ㅡ 하코네는 도쿄에서 열차로 2시간 정도면 도착할 수 있는 온천지역으로 유명한 곳이다. 하코네는 일찍부터 서둘러야 하는데 늦잠이라니..못산다 못살아.. 후다닥 준비하고 아침먹으러 식당으로.. 200엔을 더 내면 먹을 수 있다는 일본요리를 먹고 신주쿠역으로 향한다. 하코네유모토로 가는 오다큐센을 타기 위해 하코네 프리패스를 끊고 오다큐센 열차를 기다린다. ☜ 하코네 프리패스 하코네 등산 전차, 하코네 등산 버스, 하코네 등산 케이블카, 하코네 로프웨이, 하코네 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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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11월 13일(목)] 우에노, 아사쿠사, 오다이바여행:: 아시아/03' Japan 2003. 11. 15. 04:05
* 2003년 11월 13일(목) : 우에노, 아사쿠사, 오다이바 알람소리에 겨우 눈을 뜬다. 다 좋은데 아침에 너무 추워서 이불 밖으로 나올 수가 없다..ㅡ,.ㅡ 아침을 먹고 우에노 공원으로 향한다. 우에노 공원 분위기는 종로 탑골공원과 비슷하다. 노인들이 많은 것 하며..비둘기들의 천국인 그곳.. ☜ 공원을 차지하고 있던 비둘기떼와 오리들에게 빵을 주시던 아저씨. 공원에서 나와 일본 최대의 상점가라는 '아메요코'로 갔다. 우리나라의 남대문과 비슷한 분위기지만 규모는 최대의 상점가라는 말이 무색하게 그다지 크지 않았다. 더이상 별로 볼 것이 없어 아사쿠사로 발걸음을 옮겼다. 아사쿠사. 이곳이야말로 내가 찾던 일본의 냄새가 난다. 에도 시대의 풍경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나카미세 입구에서 인력거를 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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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11월 14일(금)] 와세다대학, 이케부쿠로, 나리타공항 → 인천공항여행:: 아시아/03' Japan 2003. 11. 15. 04:02
* 2003년 11월 14일(금) : 와세다대학, 이케부쿠로, 나리타공항 → 인천공항 이제 마지막날이구나.. 오늘은 그다지 먼곳엔 갈 수 없으니 호텔이 있는 이케부쿠로에서 시간을 보내기로 했다. 근데 이케부쿠로에서 할 일이라곤 쇼핑밖에 없어..ㅡㅜ 난 새로운 곳을 가면 꼭 그곳의 대학이 가보고 싶어진다. 이번에도 동경대학 또는 와세다대학에 꼭 가보고 싶었으나 아무래도 시간이 안맞을 것 같아 포기하고 있었는데 오늘이 제격이다! 며칠간의 강행군으로 피곤해하는 P양을 졸라댄다.."가자가자가자~~~~" 결국 와세다대학행 결정~ 근데 이곳을 어떻게 가야할지 모르겠다. 우선 지도를 편다. 흠..이케부쿠로역에서 JR야마노테센 타고 두정거장 가서 에이단 도자이센으로 갈아타고 와세다역에 내리면 되겠군.. 가깝네모...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