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리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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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1일] ② 괴레메여행:: 지중해, 중동/04' Turkey 2004. 10. 1. 18:19
다시 팬션으로 돌아왔다. 어제부터 터키쉬 나이트를 갈까 고민했었는데...내가 가고 싶다고 졸라서 결국 신청했다. 터키쉬 나이트는 터키 전통 음식을 먹으면서 밸리댄스 공연을 볼 수 있는 건데.. $25라는 자금의 압박으로 망설였던 것이다. 사실 얼마 안되는 돈이지만 아침과 하루 숙박비가 약 15,000원 정도라는 것을 생각하면 여행중에는 크게 느껴질 수밖에 없다. 벌써 두 번이나 가봤다는 파디메 언니를 꼬셔서 야샤르와 함께 터키쉬 나이트로~ 야샤르는 팬션에서 방에 불을 피워주던 무뚝뚝한 청년이었는데 빨간 니트만을 입어서 일명 red boy. 좀 일찍 도착했더니 아직 사람들이 많지 않다. 조금 있으려니 공연이 시작된다. 처음엔 천천히 돌기 시작하다가... 정신없이 빙글빙글 돈다....이게 바로 수피댄스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