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 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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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gma 18-50mm f2.8 EX DC Macro (Sigma 18-50 vs. Tamron 17-50)일상/지름신 2009. 8. 2. 02:23
대략 6개월간의 고민 끝에 -_- 드디어 렌즈를 질렀다. 뭐 사실 사려고 맘먹었던 렌즈는 탐론 17-50 이었는데 올 초 미친듯이 오르는 환율때문에 환율 진정될때까지 좀 기다려본다는 것이 여지껏 시간을 끌었다. 근데 결국 지른 렌즈는 탐론이 아니고 시그마 18-50. 탐론 28-75를 몇 달 써보지도 못하고 페루에서 고스란히 도둑님께 헌납하고 난 뒤, 그래도 한 번 써봤던 제품군인데다 탐론 17-50은 최고의 히트를 친 표준줌렌즈이기 때문에 주위 추천도 압도적이어서 당연히 고놈만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한 달 전인가, 우연히 검색해보다 알게된 녀석이 이 시그마 18-50이다. 나처럼 시그마와 탐론 사이에서 고민하는 유저들이 한 둘이 아님을 알게 됐다. 먼저, 둘의 주요 제품 사양을 비교해보면.... Sig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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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329 두동강난 50.8 렌즈일상/흔적 2009. 3. 29. 23:22
캐논 50mm f1.8 렌즈. 페루에서 탐론 28-75를 도둑맞은 후 본의아니게-_- 표준 단렌즈로만 거의 3년을 버틴 나. 그러나..이제 그 생활도 끝나게 되었으니;;; 살짝 부딪혔는데 두동강 나버렸다. 부주의했던 내 잘못이 가장 크고, 요즘 힘이 들어가지 않는 오른팔의 탓이 그 다음이다.. 참....가지가지 한다... 쩜팔이의 운명을 확인한 순간...심한 두통과 함께 몸져 누워있다;;; 그래도...그나마 싼 렌즈를 저리 해먹었으니 다행이지? 이래나 저래나 결국 렌즈를 지를 수 밖에 없는 것? 찾아보니 저런 경우가 많다. 렌즈가 원래 약하긴 하지만..쩜팔이는 특히나 더 그런듯? 오늘은 모자도 잃어버렸건만 렌즈 때문에 그딴건 안중에도 없다;; 이렇게 또 배운다. 자나깨나 렌즈 조심 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