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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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루스벤누 접사링 익스텐션튜브 (캐논EOS)일상/지름신 2010. 2. 16. 18:22
저렴한 가격에 접사 렌즈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접사링 구매. 링 3개를 다 꼈더니 초점거리가 넘 짧아져서 첨엔 초점도 제대로 못 잡고 '이거 왜 초점이 안 잡혀!!' 라며 괜히 버럭; 렌즈를 거의 붙이다시피 들이대야 잡히기 시작하는 초점. 현미경 들여다보듯 눈이 어질어질하여 @.@ 어느 정도의 적응과 요령이 필요할 듯. 초점거리가 짧아진 만큼 예민하므로 삼각대는 필수다. 아, 가격이 싼 대신 초점은 수동으로ㅡ 접사에 어울리는 꽃 촬영 테스트. 삼각대 사용이 금지되어 있어 삼각대 없이 촬영했기 때문이기도 하고, 일부러 거의 초점을 날렸다. (실제 꽃 크기는 손톱만 하다~) 이 정도면 접사 기분 내면서 가지고 놀기에 아주 만족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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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329 두동강난 50.8 렌즈일상/흔적 2009. 3. 29. 23:22
캐논 50mm f1.8 렌즈. 페루에서 탐론 28-75를 도둑맞은 후 본의아니게-_- 표준 단렌즈로만 거의 3년을 버틴 나. 그러나..이제 그 생활도 끝나게 되었으니;;; 살짝 부딪혔는데 두동강 나버렸다. 부주의했던 내 잘못이 가장 크고, 요즘 힘이 들어가지 않는 오른팔의 탓이 그 다음이다.. 참....가지가지 한다... 쩜팔이의 운명을 확인한 순간...심한 두통과 함께 몸져 누워있다;;; 그래도...그나마 싼 렌즈를 저리 해먹었으니 다행이지? 이래나 저래나 결국 렌즈를 지를 수 밖에 없는 것? 찾아보니 저런 경우가 많다. 렌즈가 원래 약하긴 하지만..쩜팔이는 특히나 더 그런듯? 오늘은 모자도 잃어버렸건만 렌즈 때문에 그딴건 안중에도 없다;; 이렇게 또 배운다. 자나깨나 렌즈 조심 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