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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 다우트
    일상/리뷰 2009. 3. 4. 23:56






    다우트 (Doubt, 2008)



    감독: 존 패트릭 셰인리
    출연: 메릴 스트립(알로이셔스 수녀), 필립 세이무어 호프만(플린 신부),
            에이미 아담스(제임스 수녀)
    장르: 드라마
    제작국: 미국







    의심하는 자와 의심받는 자가 있다.
    이들은 영화에서 보수와 진보를 대표하기도 한다.
    이들은 결국 대립할 수 밖에 없다.

    영화는 계속해서 관객들로 하여금 의심을 하게 만든다.
    마지막 장면은 알로이셔스 수녀가 의심한 것은 과연 무엇이었는지, 무엇이 그녀를 의심하게 했는지 우리에게 또 다시 의문을 던져준다.
    나는 여기에서 혼란에 빠졌다. 누구를, 무엇을 의심했는가. 알로이셔스 수녀는 무엇이 그렇게 의심스러워서 저토록 고통스러워할까.


    죽어야 사는 여자에서의 포스도 여전히 잊혀지지 않는데...여전히 메릴 스트립의 포스는 그야말로 후덜덜.
    플린 신부와 알로이셔스 수녀가 서로 목청을 높이며 싸우는 부분은 이 영화의 하이라이트.

    연극에서 시작해서 성공한 작품. 연극으로 보면 끝내주겠다는 생각을 했음.
    배게 속 깃털이 날리는 모습은 직접 보여주기 힘들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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