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에르또 마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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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701: 부에노스 아이레스(Buenos Aires)] 장난감 마을같은 까미니또여행:: 남아메리카/08' Argentina 2008. 10. 7. 13:25
☆ [2008년 7월 01일: 부에노스 아이레스(Buenos Aires), 아르헨티나] 9시 30분쯤 눈을 떴었는데 도저히 일어날 수가 없었다. 역시 또 그넘의 숙취 때문이다. 아침을 포기하고 이불 속에서 자다가 밍기적 거리다가 12시가 되어 겨우 일어났다. 영 술도 안 깨고 마음 같아서는 오늘 하루는 그냥 침대와 하루를 보내고 싶었지만..겨우 호스텔을 나섰다. 배가고파 먼저 간단히 점심을 먹으러 들어갔는데 여전히 속은 울렁울렁 머리는 지끈지끈.. 버스가 지나갈 때마다 땅이 울리고 끔찍한 소음을 내는 통에 더 골이 울린다. 주스와 커피가 포함되어 있는 프로모션 메뉴를 시키느라 선택했던 메뉴는 느끼한 치즈가 들어간 토스타도여서 한 개 먹고 올릴 뻔했다. 결국엔 사이다를 시켜서 벌컥벌컥 원샷. 지나가다 우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