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개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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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 대부도여행:: Korea 대한민국 2006. 4. 18. 21:43
움직이기 힘든 발목을 압박붕대로 동여 메고 길을 나섰다. 역시 핸드폰이 없으면 주위사람이 답답한 법. 정확한 시간 약속을 하고 만난다. 예전에 휴대폰, 삐삐 이런거 없을 땐 대체 어떻게 살았나 몰라... 안산에서 합류 후, 꽃구경을 하겠답시고 어느 공원엘 갔는데.... 벚꽃은 아직 피어있지도 않았다 ㅡㅡa 그래도 개나리는 피어있더라고. 가는 날이 장날. 물도 안나오는 분수 ㅡ.ㅡ 이제 원래 우리의 목적인 시화방조제. 지난번에 인라인타고 불과 3Km 지점에서 돌아온 뼈아픈-_- 기억을 떠올리며.... 오늘은 기필코 완주...는 오늘도 못할 것 같고... 적어도 중간까진 가겠지~ 오늘은 낮에 출발하는데다....자전거니깐!!!!! (각자의 인라인이 있었음에도 자전거 빌리는데에 아무도 싫은 내색을 안한거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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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 - 조개킹일상/흔적 2006. 4. 8. 00:48
점심약속이 깨져 버린 토요일 오후. 비는 추적추적 구린 날씨에 컴질하다가 번개 잡혀 신천으로. 밖에서 리얼한 간판을 찍었어야 했는데. 얼핏 보면 버거킹. 서울에서 처음으로 조개구이 먹어봄. 바닷가에서 먹는 맛 못하지만. 괜찮았음. 처음에 나왔을 때는 꽤 수북했는데;;;; 사랑니빼고 처음 마시는 술... 처음엔 몸 생각한다고 매화수로 즐겨주다가;; 결국 참지 못하고 혼자 참이슬로 바꿔 버렸다 ㅡㅡ; 잇몸 염증에 대한 걱정은 둘째치고. 낼 아침에 일찍 일어나야 하는데 ㅡㅡa 쌓인 술병 수는 많았으나. 적당히 먹고. 적당한 시간에 나왔다. 저 가게에 우산만 놓고 나오지 않았으면 완벽한데..ㅠㅠ 태어나서 어디에 물건 놓고 다니는 일이 없었는데. 올해는 벌써 몇 번째인지. 나이는 못 속이는거야? 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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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 소래여행:: Korea 대한민국 2006. 3. 14. 02:18
요즘 킹크랩이 철이라고 들은 것 같아 갔는데...싸지도 않드라;;; 이번에도 역시 조개구이와 대하구이로 배를 채우고. 참 날씨 좋아보이지만........ 3월이 10일이나 지난 이 시점에;;; 영하의 미친기온 속에서 불어대는 지랄맞은 바람은.. 정말 춥더라..ㅠㅠ 저 더러운 똥색의 물 조차...더이상 구경할 수도 없었;;; 일주일 정도만 지나면..요놈들은 또 맛난 게장이 되어있겠지~ (잔인하다..ㅡㅜ) 이런데서 장보기는...느므 잼있어...아직까지는 덤도 팍팍 주고...무겁긴 하지만 양손에 한아름 들고.. 아...따듯한 봄날이 오기전에.. 진짜 '바다'를 보러 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