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우 데 자네이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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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713: 상파울루(São Paulo) → 리우 데 자네이루(Rio de Janeiro)] 리우 데 자네이루 입성여행:: 남아메리카/08' Brazil 2009. 6. 28. 00:06
해가 떨어지기 전에 리우에 도착하기 위해 7시에 일어나 씻고, 짐싸기. 까를로스는 늦게 잠자리에 들었는지 여전히 잠에 취한 모습으로 부시시하게 나타났다. 피곤할텐데도 우리를 지하철 역까지 태워줬다. 만약 내 결혼 10일 전에 이렇게 손님이 온다면 난 아마 정말 돌아 버렸을거다 ㅡ.,ㅡ 정신 없이 바쁜 예비부부에게 너무 폐를 끼친 것 같아 미안한 마음만 가득이다. 계속해서;; 친절한 까를로스. 스페인이건, 한국이건. 아님 다시 브라질이건..꼭 다시 만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 메트로를 타고 Tiete 버스터미널까지 갔다. 상파울루의 버스터미널은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크고 깨끗했다. 큰 도시이기 때문이겠지만, 다른 나라의 수도와 비교해봐도 브라질이 훨씬 더 잘 살고, 발전되어 보인다. 아이러니하게도 길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