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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 얼굴없는미녀
    일상/리뷰 2004. 8. 12. 01:54



    김혜수씨가 벗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도 말이 많았던 영화였지..

    영화를 보고 나오는 사람들의 표정들로 큰 기대는 안했었지만...

    역시 영화는 사람마다 보는 기준이 천차만별.

    로드무비도 본적없고, 김인식 감독 영화는 이번이 처음이어서 감독의 특성도 잘 몰라ㅡ

    게다가 이 영화 줄거리가 무엇인지 조차 전혀 모르고 보기 시작.

    뭐...분명 무엇인가를 말하고 싶어하는(혹은 뭔가 있어보이고 싶어하는) 영화이긴 한데...

    그리고 영화를 몇 번인고 다시보거나 곰곰히 생각한다면 어떤 메시지를 억지로 끄집어 낼 것 같기도 한데..

    그 무언가를 관객이 한번에 알아차릴만큼 친절하게 설명해준 영화는 아니라는점.

    재미는 전혀 찾을 수 없고, 흥행성 제로.

    영화 거의 마지막 부분(대부분의 사람들이 이 영화의 제목을 연상시키는)은 이 영화의 장르가 무엇인지 헷갈리게 하고...

    그치만 무언가 그럴싸한 논리나 어떤 현상에 대해 말하기 좋아하는 평론가들한텐 할 이야기가 많은

    이야기인 만큼 혹시 영화제 같은곳에선 좋은 성적을 거둘지도..

    뭐 내 생각은 그래...아무리 좋은 소재, 좋은 메시지를 담고 있는 영화라 할지라도

    대부분의 관객이 공감하지 못하는 영화라면 그 영화는 반 이상 실패한거나 다름없는거 아닐까.

    각각의 캐릭터만을 놓고 본다면..적절한 캐스팅 일지도 몰라..

    김혜수씨의 연기를 보며 현재 우리나라의 다른 여배우들이 그 역할을 하면 어땠을까..상상해봤으니깐..

    김태우씨 역시..어눌하긴 하지만..망가져가는 모습을 정말 잘 연기해 냈으니깐..

    근데..영화보기 전에나 후에나 변하지 않는 생각은...둘이 정말 안어울리는 캐스팅 아니야??? ㅡ,.ㅡ

    어쨌든..극중 김태우씨는 그녀도 자길 사랑하는지 확인하고 싶다 하지..

    흠..그게..사랑인가?? 집착..소유에의 욕구..뭐 그쪽이 더 강한 것 같은데...

    영화를 보면...과연 누가 누구를 사랑하고 있는지..정확히 아무도 알 수가 없어.

    어쩌면 그게 감독이 의도했던 것일지도 모르고...

    결론은...

    노출을 그렇게 피하던 혜수언니는 한큐에 세명의 남자와 베드신을 했고,

    보더라인 장애는..나를 비롯한 현재 이 세상을 살고 있는 모든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병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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