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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 메종 드 히미코
    일상/리뷰 2006. 2. 5. 21:45

    메종 드 히미코

    정말 간만에 괜찮은 영화 봤다.

    사실 이런 영화가 개봉했는지도 몰랐고, 소재도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얼떨결에 본 영환데..

    (그냥 그저그런 일본식 사랑이야기인줄 알고 전혀 기대도 안했거든..)

    아..정말 좋았음.


     

    조제..에 이어..메종 드 히미코 까지..이누도 잇신 감독의 팬이 되어 버렸음.

    조제..에서는 장애인을, 메종 드 히미코에서는 이반을.

    이 사회의 주류에 편입되지 못하는 사람을 왜곡없이. 동정심을 유발하지 않고 그려내는 것은

    분명 감독의 능력이겠지.

    중간중간 배꼽빠지게 하는 장면들까지..

    특히 마지막 결말. 자칫 억지 감동으로 마무리 지었을법한 결말을 그렇게 표현한 것은

    정말 맘에 든단 말이지. 해피앤딩이기는 하나 다른방식으로의 해피앤딩.

    (더이상은 스포일의 우려가 있으므로..)


     

    안타깝게도 전국을 통털어 상영하는곳이 몇군데 되지 않는다.

    서울은...종로 시네코아와 강변CGV에서 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시간이 허락한다면..꼭 한번 더 봐줘야겠다.


     

    참..딱붙는 바지와 셔츠를 바지속에 넣는 배바지를 입어도 멋져보이는 오다기리 죠...

    옆모습이..너무 팀 닮았어..ㅎ


     



    누군가의 블로그에서 가져온 그림.

    '루미'가 아니고 '루비'임.


     

    피키피키 피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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