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레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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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8일] 안탈랴 → (괴레메)여행:: 지중해, 중동/04' Turkey 2004. 10. 1. 16:48
알람을 끄고 다시 눕는 바람에 평소보다 약간 늦게 일어났다. 오늘은 할 일 없이 야간버스 탈 때까지 빈둥거리면 되니까 서두를 건 없다. 오후 늦게 나갈 때까지 테라스에 있겠다고 하니까 흔쾌히 OK해주시고ㅡ 점심과 버스에서 먹을 것을 사기 위해 시내로 나왔다. 어제 봐두었던 맛있다는 제과점에 가서 빵 몇 개 고르고..점심으로 먹을 케밥을 사가지고 다시 숙소로.. 시간을 어떻게 보내나 싶었지만 이것저것 먹으면서 그동안 못 읽고 무겁게 가지고만 다니던 책도 좀 읽다 보니 어느덧 떠나야 할 시간. 터미널로 가는 버스를 타기 위해선 이곳에 올 때 내렸던 곳 반대편으로 가면 되리라 생각하고 무작정 갔더니만...이런...죄다 일방통행이다...ㅡ,.ㅡ 조금만 더 가면 양방통행 나오겠지 싶어 계속 걸었는데... 버스 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