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 50mm f1.8 렌즈.
페루에서 탐론 28-75를 도둑맞은 후 본의아니게-_- 표준 단렌즈로만 거의 3년을 버틴 나.
그러나..이제 그 생활도 끝나게 되었으니;;;
살짝 부딪혔는데 두동강 나버렸다.
부주의했던 내 잘못이 가장 크고,
요즘 힘이 들어가지 않는 오른팔의 탓이 그 다음이다..
참....가지가지 한다...
쩜팔이의 운명을 확인한 순간...심한 두통과 함께 몸져 누워있다;;;
그래도...그나마 싼 렌즈를 저리 해먹었으니 다행이지?
이래나 저래나 결국 렌즈를 지를 수 밖에 없는 것?
찾아보니 저런 경우가 많다. 렌즈가 원래 약하긴 하지만..쩜팔이는 특히나 더 그런듯?
오늘은 모자도 잃어버렸건만 렌즈 때문에 그딴건 안중에도 없다;;
이렇게 또 배운다. 자나깨나 렌즈 조심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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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 캐논 A/S센터에서 수리 완료. 쩜팔이 다시 부활하심.
매뉴얼링 교체. 2만4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