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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ㅡ 방글라 신문에 등장하다ㅡ일상/흔적 2005. 10. 27. 00:32
방글라데시에서 날아온 한 통의 우편.
방글라데시 shamokal 신문사의 신문.
한쪽을 자세히 보면......
정지ㅡ 방글라 신문에 등장하다ㅡ
사진은 릭샤 아저씨와 함께. 방글라 사람들 얼굴 진짜 작아ㅡ
우아. 내 반만한거봐ㅡ
방글라 신문에 등장하게 된 사연은 다음과 같다.
방글라에서 혜숙언니네 집에서 신세를 지고 있었을 때, 옆집에서 저녁 초대를 했었다.
그날 오후는 그 집에 가서 밥을 먹으며 아줌마, 아저씨, 애기들이랑 수다를 떨며 놀았는데,
내가 방글라 말을 할 수 없던 관계로..영어를 할 줄 아시는 아저씨와의 대화가 대부분이었는데.
이분의 직업이 저널리스트..
처음에 장난삼아 시작한 인터뷰가...결국에 저렇게 실제로;;;;
신문기사는..온통 뱅갈어로...뭔소린지 하나도 알아볼 수 없으나...
인터뷰했던 내용과..대충의 내용을 영어로 번역해 보내준 것에 따르면...
내가 그동안 어디어디를 여행했고, 방글라에서는 어디를 갔었고, 방글라 음식은 뭘 먹어봤으며
방글라데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등등등..
방글라데시를 여행의 목적으로. 그것도 오직 방글라데시만을 보기 위해 여행하는 사람이 없다는 것은
내가 신문의 소재가 된다는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ㅡㅡ;;;
살다보니..이런 재미난 경험도...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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