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 Per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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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 시작페루:: Perú/일상 2006. 9. 13. 12:25
새벽에 왜 자꾸 화장실을 가는거야;;;;; 계속깨네 ㅡ.ㅡ 본격적인 수업 시작. 에...무슨 소린지 하나도 모르겠네. 국내훈련때 나경언니 수업 안들었었으면..완전 좌절 OTL..차라리 언니가 수업을 하는것이;; 점심시간. 몇 년 만에 먹는 도시락? 아침에 도시락 가방 손에 들고 오려니...귀찮기도 하지만...옛날 학교다니던 생각도 나고... 너무나 맛있었던 파스타. 인기 절정! 숙제로 가계도 그리고 설명 쓰는것이 있었는데...왜 친척들 이름이 하나도 생각이 안나는 것일까. ㅡㅡa 좁은 버스에 사람은 많고.. 버스타면 안내군이 돌아다니며 버스요금을 받고 표를 주는데..(이때 표를 꼭 받아두어야 한다. 나중에 또 내라고 하는수가 있다;) 탈 때 미리 돈을 받으면 그 좁은 버스를 삐집고 돌아다니는 불편함이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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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선거페루:: Perú/일상 2006. 9. 10. 14:08
대체 언제 시차적응 할래? ㅡ.ㅡ 6시부터 눈이 떠지고 난리; 욕심부려 빵을 3개나 먹었더니 배가 터질 듯. 이렇게 매일 버터, 치즈, 햄을 계속 먹으면 진짜 돼지가 되지 않을까.. 노트북에 랜선을 연결해 간만에 인터넷을 했으나...느므 느려;; 언니 사촌동생들이 왔다. 어른들은 투표하러 나가고.. 내가 아직 에스파뇰을 잘 못한다고 하자..고작 7살 밖에 안된 로미나가 (그래도 나보다 훨씬 말은 잘 할 수 밖에 없지만;;) 나를 붙잡고 공부를 시키기 시작한다. 연습장에 알파벳을 쓰게하고.... 자음과 모음을 합해 단어를 만든 뒤..단어에 대한 설명을 막 하더니...잠시 후 퀴즈까지 본다 ㅡㅜ 채점을 하더니 다 맞았는데 20 이라고 쓴다. 알고보니 페루에서는 만점이 20점. 왜..? 읽히고, 쓰게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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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rco mar y Parque de amor페루:: Perú/일상 2006. 9. 10. 13:12
토요일인데도 일찍 눈이 떠지는것을 보면...아직도 시차적응이 안된게야;; 샴푸도 다 떨어져 가고...metro에 장보러ㅡ 대충의 물가를 보아하니...과일이나 야채들은 싼데...수입품들은 한국과 별 차이가 없다. 공산품은 한국보다 더 비싼 것 같고... 특히 노트들은...질도 좋지 않은것들이 싸지도 않고; 무슨 샴푸를 살까 하다가..양 많고 싼-_-것을 하나 집어들었는데 페루엄마가 자꾸 빤떼네를 사라는거야...대체 빤떼네가 모야? 하고 모니...팬틴 ㅡㅡa 전 그냥 싼거 써도 돼요;;;; 결국 태어나서 처음으로 내 돈주고 비싼 샴푸 샀네. 그러고보니..한국에서는 내 돈내고 생필품을 사 본적이 없어;;; 자랑이다 ㅡㅡ" 경희언니가 알람시계가 필요하다고 하여 metro 건너편에 있는 시장에 갔는데.. ma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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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IT level test & 협력의사 OT페루:: Perú/일상 2006. 8. 26. 16:23
어제 8시부터 기절해서 잤는데도 여전히 졸리다. 그래도 아직은 긴장이 덜 풀려서 그런지 한번 깨면 더이상 잠을 깊게 잘 수 없다. 6시부터 일어나 씻고..샤워하려다 따뜻한 물이 나오지않아 얼어 죽을뻔하고... (아래층 온수기의 전원을 켜야 따뜻한물이 나온다는것을 나중에 알았다 ㅡ.ㅡ) 정리하고 7시 좀 넘어 내려갔더니 역시 아빠와 언니는 벌써 나가고 없다. 우리집 사람들은 어찌나 부지런한지;;;; 어제 오렌지 + 바나나 라고 생각했던 과일주스가 파파야 + 파인애플 이었다. 대체 미각이 ㅡ.ㅡ 집 앞 골목. 아침이라 그런지 한산하다. 안개같은것이 껴있어 뿌옇게 보인다. 현관문이 보이는곳이 우리 집이다. 현재는 2층까지만 완벽하게 있지만 사실 3층까지 있다. 3층은 공사중. 페루인들의 집은 대부분 이렇게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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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소식페루:: Perú/일상 2006. 8. 26. 16:19
새벽부터 웬 닭들이 울어대는지.... 6시부터 밖에선 부산스럽다. 예정보다 일찍 기상.. 밤새 추워서 약간 감기기운이 돈다..감기 걸리면 안되는데;;; 아침식사. 이때부터 버터와 잼의 마에 빠지기 시작. 매일 아침마다 갈아주시는 생과일 주스...그리고 맛있는 커피.. 대사관까지는 버스로 약 30분 정도가 걸렸다. 버스에는 버스표를 파는 안내군이 있다. 서둘러서 나온 탓에 대사관에 가장 먼저 도착했다. 우중충한 날씨로 유명한 리마에서...이틀연속 해를 보다..... 코이카 사무소가 위치한 Javier Prado y puente quiñones.. 코이카 직원들 소개..소장님의 페루 소개..공사님 접견... 단원들의 다양한 모습들....만족,불만,걱정.... 각자의 민박집에 대한 비교들로 이야기가 끊이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