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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IDF2010 (EBS국제다큐영화제) - 우리의 시선 너머일상/리뷰 2010. 8. 23. 20:47
▷ TV 방송 편성표: http://www.eidf.org/2010/sub04/sub0401.php 오늘부터 EBS 국제다큐영화제가 시작된다. 작년에 처음 접한 후 올해도 놓치지 않으리라 벼르고 있었는데 다행히도 늦지 않게 시작일을 맞췄다. 올해는 작년보다도 프로그램이 다양해진 것 같고, 보고 싶어서 체크해 둔 것만 해도 상당하다. 그 중 몇 편이나 챙겨볼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다시 보는 EIDF 2009'에서 보여주는 작년 작품 중 는 개인적으로 작년 최고의 EIDF 영화로 꼽는 작품. ☞ [일상:: Cada día/문화:: Sentir] - EIDF2009와 함께한 6편의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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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커 에반스(Walker Evans) 사진展일상/리뷰 2010. 8. 23. 20:15
기간: 2010.06.19(토) ~ 2010.09.04(토) 장소: 서울 송파구 한미사진미술관 (http://www.photomuseum.or.kr) 입장료: - 성인: 7,000원 / 학생(초중고): 5,000원 / 10인이상 단체(성인): 5,000원 / 10인이상 단체(학생): 3,000원 ◇◇◇◇◇ 미국 사진작가 워커 에반스(Walker Evans, 1903~1975)의 국내 최초 전시이자 대규모 회고전으로, 워커 에반스의 주요 작품 중 140여 점이 전시되었다. 이번 전시에는 워커 에반스 작품으로 구성된 2개의 포트폴리오와 FSA(Farm Security Administration, 농업안정국) 시절의 작품, Cuba, Subway Portrait, 그리고 작가가 Fortune 잡지에 근무하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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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칵테일] 그래스호퍼(Grasshopper) - Liqueur baseEnjoy/술, 조주기능사 2010. 7. 19. 20:53
Creme de Menthe(Green) - 1oz (30㎖) Creme de Cacao(White) - 1oz (30㎖) Light Milk(우유) - 1oz (30㎖) Shake (흔들기) Saucer형 Champagne Glass 없음 1. 소서형 샴페인 글라스에 큐브드 아이스를 2~3개 넣어 잔을 차갑게 한다.(칠링) 2. 쉐이커에 큐브드 아이스 4~5개를 넣은 후 크림 드 민트(그린), 크림 드 카카오(화이트), 우유를 넣고 잘 흔든다. 3. 소서형 샴페인 글라스에 있는 큐브드 아이스를 비운다. 4. 소서형 샴페인 글라스에 쉐이커에 있는 얼음을 거르며 내용물만 따라낸다. 그래스호퍼는 '메뚜기' 혹은 '여치'를 뜻하는데, 칵테일의 색이 메뚜기나 여치의 초록빛을 띄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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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멋대로 산다일상/흔적 2010. 7. 19. 20:10
지금 나는 머리를 탁발승처럼 깎는다 해도 뭐라 할 사람 없고, 발 디딜 틈 없을 정도로 방이 어지러워도 아무도 뭐라 하지 않는다. 내게는 먼지에 익숙해서 아마 공사장 한가운데 앉아 있어도 숨 쉬는 데 별로 지장이 없을 것이다. 또 스무 시간을 내리 자도 잔소리하는 사람 하나 없다. 물론 이런 내 버릇들이 자랑스럽다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다른 사람과 함께 살기 위해 내 버릇을 고치거나 다른 사람이 나와 다를 수 있다는 점을 이해하기에 나는 역시 너무나 이기적이고 게으르다. - 살아온 기적 살아갈 기적, 장영희 에세이 中 사람이 없으면 없어서 외롭고, 있으면 있어서 귀찮고 불만이 쌓이는 법이다. 아직은 철없는 독불장군이 되더라도 남에게 피해주지 않는 한도 내에서 내 멋대로 살아가는 게 가장 편하다.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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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남아공 월드컵 폐막식 - 샤키라일상/흔적 2010. 7. 15. 00:26
뒤늦은 남아공 월드컵 폐막식 이야기. 이번 폐막식엔 원래 축구보다도 샤키라에 대한 애정과 관심이 온통 쏠려 있었지만 정작 폐막식은 (축구 결승전조차도) 보지도 못해서.. 한국에서도 저 폐막식 행사를 중계해줬는지는 모르겠음.. 예정대로 샤키라 여신님께서는 폐막식을 장식해 주셨고, 여전히 그녀만의 카리스마는 분명히 있으나 맨발로 뛰어다니며 축구 경기장에 가득 찬 수만 관중을 사로잡던 2006년의 포스만큼은 아니었기에 실망감이 있는 것도 사실. 돌이켜보면 언제부터 그녀를 알게 되고 좋아하게 되었는지조차 모르겠지만,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샤키라의 존재조차 몰랐었으니까. 처음 샤키라를 접하고 막 빠져 있을 때, 리마에서 샤키라 콘서트가 있었고 누군가의 콘서트를 가고 싶다는 생각조차 해보지 못한 내게 그 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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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파괴된 사나이일상/리뷰 2010. 7. 2. 23:55
오늘 정말 최악의 날씨..하루종일 엄청난 습도에 지금 내가 있는 곳이 물속은 아닌가 생각했을 정도. 이불이나 옷이나..잔뜩 습기를 빨아들여서, 짜보면 물이 줄줄 흐를 것만 같은 느낌까지 들었다. 요즘 볼만한 영화가 너무 없어서 별로 보고 싶은 생각도 안 들었는데.. 극장에 갔다. 아니 더워서 피난 갔다. 집 밖에 나오는 순간 푹푹 찌는 열기와 온몸을 휘감는 습기, 여전히 내리는 비에 바로 후회했지만... 별로 내키지 않는 마음으로 보러 들어간 영화 '파괴된 사나이'는 마침 무대인사가 있었네.. 김명민 씨. 연기력에선 의심받지 않는 배우라지만 사실 난 김명민 씨의 연기를 본 적이 한 번도 없네;;;;;;; 그의 첫 연기를 무대인사에서 실물로 보며 시작하다니..시작이 나쁘진 않아~ 지난번 루게릭 환자 역할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