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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인제] 용대 자연휴양림여행:: Korea 대한민국 2004. 8. 8. 02:19
가족휴가ㅡ 나는 그냥 따라가서 해주는밥 먹고 뒹굴거리다 오면 되니 그야말로 휴가.. 근데 사실 난 일년째 매일매일이 휴일..ㅡ,.ㅡ 며칠 전부터 계속 냉면이 먹고싶던 터라 가는길에 졸라서 냉면을 먹으러 갔었지. 양평 가기 전 옥천에 있는 옥천냉면.. 지나다 보면 크게 보이니 아마 이쪽으로 지나는 사람들은 한번쯤 가봤을 법 하다. 원래 저런 건물이었는데...돈벌었는지.. 이런 새 건물로 이전했다. 사람들이 줄서서 먹는곳이다...내 눈에는 줄선 사람들이 다 돈으로 보였으니...주인은 더 하겠지? 특별히 맛있는건 전혀 모르겠다. 근데 다른 냉면과 좀 다른 특이함이 있다. 면이 굵은게 쫄면같기도 하고..그렇다고 쫄면은 아니고... 서울 오는길은 완전 주차장.. 우리쪽은 뻥뻥 뚫려서 신났는데ㅡ ㅋㅋ 도착한 곳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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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 소금강, 경포대여행:: Korea 대한민국 2004. 8. 3. 02:11
강릉에 놀러갔다 왔어ㅡ 예상외로 길도 안막혀서 일찍 도착....강릉터미널 근처에서 진짜 맛없는 물냉면으로 점심을 떼우고.. 버스타고 소금강으로.. 소금 江이 아니라....산의 모습과 경치가 금강산을 닮았다 하여 작은 금강 小金剛 이쪽은 좀 위쪽이었는데..믿엔 완전 사람반 물반...ㅡㅡ;;; 어릴 때 와본 것 같은 느낌이 들어 집에와 앨범을 찾아보니 역시...87년에 이곳에서의 흔적이...그 후로 17년의 세월..켁. 물장난좀 쳐주고...내려와서는 간단하게(실은 배부르게) 요기... 감자전과.... 도토리묵... 그리고 조껍데기 동동주.... 이 술은 처음 먹어봤는데 맛있었어ㅡ 다시 버스를 타고 이번엔 경포로... 사람많은곳은 싫어해서 다른곳으로 갈까도 했었지만...강릉하면 경포대. 파도가 어찌나 세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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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ok] 낙지볶음일상/흔적 2004. 7. 23. 02:01
요즘 왜 이렇게 매운 음식이 땡기는거야... 불닭, 곱창볶음에 이어..오늘은 낙지볶음이 땡겨.. 근데..밖에 나가긴 너무 막막하고..저 더위를 뚫고?? 어무니께 낙지볶음을 부탁. 우선 낙지를 끓는물에 한번 살짝 데쳐야해.. 안그러면 물이 생긴다더라고.. 파, 청양고추, 양파를 넣고... 고춧가루와 다진마늘, 갖은 양념을 넣고 둘둘 볶아주고~ 낙지를 잘라 같이 더 볶아주면.. 맛있는 낙지볶음 완성!!! 더워서 하루종일 물만 마셨더니..빈속에 좀 미안하긴 했지만.. 매운게 땡겨! 이렇게 보니까 마치 내가 요리한 것 같지만..난 그저 옆에서 구경만 ㅡㅡa 담엔 내가 한번 해볼라고 잘 배워뒀지.. 밥한공기까지 넣어서 쓱쓱 비벼 다 먹었어ㅡ 나..정말 양이 엄청나게 늘었다고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