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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하울의 움직이는 성 / 알렉산더일상/리뷰 2004. 12. 30. 00:29
영화가 없다..없어...볼 만한 영화가 없다..ㅠㅠ
극장갈 기회가 많아지니까 볼 만한 영화가 왜 없는 것이냐ㅡ
이번에 본 영화는...
기대하고 봤다가 실망만 잔뜩 한 '하울의 움직이는 성'과
전혀 기대 안하고 봤다가 나름 괜찮았던 '알렉산더'
이 영화 재밌게 봤다고 말하는 사람...손들어 보세요!!!
재밌다는 말 듣고 봤다가 완전 실망입니다!!
일본 애니메이션을 좋아하지 않는 나지만..'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은 나름 감동적;;으로 봐서
잔뜩 기대를 했는데..이렇게 짓밟히다니..ㅠㅠ
뭘 이야기하려는 것이냐?? 내용 없고...마무리는 후다닥 끝내기에 급급하고..
'미야자키 하야오'감독의 아성은 이 작품이 까먹는군요..
중간에 너무 지루하여 졸았습니다;;;
그래도 음악은 좋더군요. ㅡ,.ㅡ
전쟁영화 역시 별로 안좋아 합니다;;;
볼 게 없어서 본 영화.
나름 괜찮았다고 말하는 이유는..헐리웃의 여느 영화와는 달리..기승전결이 없어서..
어떻게 보면..클라이막스 없이 지루함이 계속되어 보이기도 하지만..사실 지루하기도 하지만..
(상영시간이 거의 3시간 이었음..좀 길다고 생각했지만 영화 끝나고 시계보고 깜짝 놀랬음;;)
한 인간의 심리를 보여주려고 노력했다는 것. 고민의 흔적이 보인다는 것. 그것에 점수를 줬음.
스펙타클하고 긴장감 넘치는 영화를 기대하는 사람에게는 비추.
안젤리나 졸리의 심하게 까 뒤집어진 입술은 내내 거슬렸지만 ㅡ,.ㅡ 연기 좋았고ㅡ
안그래도 이집트에서 알렉산드리아에 못갔던 것을 후회하고 있는데..
이 영화보면서 더더욱 후회만 막심했음..ㅠㅠ
올해 수능 부정사전으로 인해 시험장에 전파 방지 시스템의 도입여부를 놓고 말들이 많은데..
제~~~~~~~~발..
극장에 설치좀 했음 좋겠다고ㅡ
애새끼는 안보인다고 칭얼대더니 울고 난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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