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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처럼 볼 만한 영화 없을 때 괜찮은 작품하나 나오면 대박나는건데..왜 안나오나 몰라;;
작년말 '하울의 움직이는 성'에서 실망한 애니의 기운을 '샤크'를 통해 달래보려 했으나;;
이날 영화관람 멤버가 부모님-_-이었으므로...
'내셔널 트레져'와 '오션스 트웰브'중에 선택을 하게 된 것이다 ㅡ,.ㅡ
둘다 별볼일 없다는 평을 익히 들었던 관계로...영화 선택의 기준은..
주인공...;;
니콜라스 케이지는 오션스 일당의 화려한 주연들 앞에 무릎을 꿇고;;
오로지 눈을 즐겁게 해주자라는 생각에...2005년을 시작하는 영화는 '오션스 트웰브'
다들 재미없었다는 '오션스 일레븐'을 감탄하며 보았던 나로서는;;;
에이..설마 그렇게 재미 없겠어...라고 약간 기대했으나.......
이 영화는 그래도 '오션스 일레븐'은 재미있었다는 것을 증명해준 셈밖에 안되는 영화 ㅡㅡa
영화내내 산만하고..집중 안되고..반전이라고 해놓은 것은 어이없어서 웃음만 나오고;;
화려한 캐스팅...내로라 하는 배우들을 돈 지X 해서 모으긴 했는데....
너무 사람이 많다보니..각각의 캐릭터를 제대로 살려놓은 것이 하나도 없다.
그 모든 배우들을 한 영화에서 볼 수 있다는 것에 만족하련다ㅡ
특히..뱅상카셀은..나오는지도 몰랐었는데..정말 의외의 수확;;
뱅상카셀 운동했나봐ㅡ 몸이 좋아졌어..ㅋㅋㅋ 그래도 모니카 벨루치가 아까운건 변함없음;;
'오션스 일레븐'을 보지 않은 사람이라면 더더욱 이 영화 보지 말 것.
가뜩이나 난잡한 영화..전편의 캐릭터들의 특성마저 모른다면..초반부 상당히 지루할 것임.
'오션스 썰틴'이 나오지 않기를 바라며...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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