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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H, 선택, 스위밍 풀, 오구, 백발마녀전, 비포 선라이즈일상/리뷰 2005. 1. 28. 02:37
지칠 때까지 영화보기....
준비물은
도미노피자 하프앤하프 올스타&불고기..
그리고 1.25리터 콜라..귤 한무더기..
밤새 한판 다 먹었다;;;
태어나서 한번에 일케 피자 많이 먹은 것 처음이야ㅡ 오우 예~
도미노피자..배달시간 30분 재고 있었는데 정확히 30분되는 순간에 초인종 누르더라..독한 것들..ㅡ,.ㅡ
영화는...장르 불문, 국적 불문...그저 손에 잡히는 영화부터..
1) H
보는 내내 염정아의 어색하게 담배피는 장면이 계속 눈에 거슬리던 영화.
내용은 전체적으로 괜찮았는데..결정적 한방이 무언가 부족한 느낌. 타이밍을 못맞췄다고나 할까..
어딘가 모르게 어설픈 느낌이 들었음.
2) 선택
선택은 두 가지 중 하나를 고르는 것이 아니라 두 가지 중 하나를 버리는 것이다.
3) 스위밍 풀
역시 프랑소와 오종. '8명의 여인들'에서 받았던 충격보다는 덜하지만..
뤼디빈 사니에 많이 컸어..이쁘게 말야..
4) 오구
인간은 태어날 때도 죽을 때도 축제를 하지.
5) 백발마녀전
1993년작. 이쪽 영화를 좋아하지 않는 고로 멀리하다가..장르불문의 날에 잡힌 영화.
뻔한 스토리임에도 왠지 긴 백발의 마녀가 계속 생각날 것 같단 말이지.
장국영이 죽고 없다는 사실에 그의 눈이 더 고독해 보였어.
6) 비포 선라이즈
1995년작. 내가 왜 이 영화를 지금에야 봤을까.
다시 보고 싶은 영화 중 하나. 대사 하나하나가 너무 좋아.
비포 선셋을 아직 안봤지만..속편이 없는게 더 애틋할거 같애.
이 다음으로 '러브 미 이프 유 대어'를 보다 정신없이 감기는 눈에 포기.
창밖으로 날이 밝았는데...파란색이 아니라 회색이야.
오늘 참 날이 흐리구나..생각하며 잠들었는데..
일어나니 나 자는 동안 엄청난 눈이 왔다네..내가 일어났을 땐 이미 녹아 없어진 뒤.
올해는 정말 눈과 인연이 없나봐......'일상 >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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