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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도 인제] 용대 자연휴양림
    여행:: Korea 대한민국 2004. 8. 8. 02:19

    가족휴가ㅡ

    나는 그냥 따라가서 해주는밥 먹고 뒹굴거리다 오면 되니 그야말로 휴가..

    근데 사실 난 일년째 매일매일이 휴일..ㅡ,.ㅡ

    며칠 전부터 계속 냉면이 먹고싶던 터라 가는길에 졸라서 냉면을 먹으러 갔었지.

     


    양평 가기 전 옥천에 있는 옥천냉면..

    지나다 보면 크게 보이니 아마 이쪽으로 지나는 사람들은 한번쯤 가봤을 법 하다.

    원래 저런 건물이었는데...돈벌었는지..



    이런 새 건물로 이전했다.

    사람들이 줄서서 먹는곳이다...내 눈에는 줄선 사람들이 다 돈으로 보였으니...주인은 더 하겠지?



    특별히 맛있는건 전혀 모르겠다.

    근데 다른 냉면과 좀 다른 특이함이 있다.

    면이 굵은게 쫄면같기도 하고..그렇다고 쫄면은 아니고...



    서울 오는길은 완전 주차장..

    우리쪽은 뻥뻥 뚫려서 신났는데ㅡ ㅋㅋ



    도착한 곳은 용대 자연휴양림.

    진부령쪽으로 가다보면 알프스리조트 가는길에 있다.



    휴양림이라고 해서 방갈로같은 곳일줄 알았는데 완전 콘도. 좋아ㅡ

    오토캠프도 있고, 야영장도 있고, 통나무집도 있다...다양한 숙박이 가능한 곳.



    요만큼의 계단만 내려가면...



    바로 시원한 계곡이ㅡ

    아무래도 올해는 계곡으로 가는 팔자인가봐...



    밖에 화로가 있길래 고기 구워 먹으려 했었는데 비가 쏟아지는 바람에 방 안에서 숯에다ㅡ



    고기 구워먹기...

     

    다음날..

    속초로 이동..

    매년 속초에 갔더니 이젠 우리동네 같아ㅡ

     

    뭐 살 게 있다해서 이마트에 가는길...여기까지 와서 이마트라니..ㅡㅡ;;;

    근데 이마트 가는길에ㅡ



    디마트 발견!



    여기는 외옹치항.

    속초해수욕장에서 대포항으로 가는길 사이에 있는 작은 항구.

    요즘 많이 알려졌는지 제법 사람이 많다.





    이것들이 조금 있으면 내 입으로....불쌍...하긴 모가 불쌍해..ㅡㅡ;



    와사비가 좋아~ ^o^



    광어와 우럭 그리고 이름모를 물고기 한 마리와 해삼..



    마무리는 항상 매운탕...여기는 매운탕에 수제비를 넣어주더라고...정말 맛있었어~



    머리에 있는 살이 죽음이지ㅡ



    멀리 보이는 오징어잡이배의 불빛.

     

    또 다시 다음날.

    오늘은 해수욕을 하러ㅡ



    봉수대 해수욕장. 유난히 파도한점 없고, 물도 굉장히 맑더라고.

    여지껏 가본 곳 중 제일 물이 맑았던거 같애.



    구명조끼 입고 핀차고 물안경쓰고 스노클 흉내내기ㅡ ㅋㅋ

    산호는 하나도 없었지만...손가락만한 고기들이 막 다녀ㅡ



    밖에서 먹는 라면은 항상 맛있고..



    오늘 저녁도 역시 고기..ㅡ,.ㅡ

     

    집으로 오는날..



    휴가온 동안 정말 추워서 이불 꼭꼭 덮고 잤었는데...찜통같은 집으로 돌아갈 생각하니 끔찍.

    성수기 막바지라 가는 길이 조금씩 막히고...

    이번에 들른 곳은 어느 쌈밥짐.



    두부구이와..



    막국수....

    저 막국수...정말 아무맛도 안남..맛없을거면 맵기라도 하던가..ㅡㅡ^

    시작과 끝을 국수로...흠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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