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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90612 인사동 나들이 (1) - 사진 갤러리
    일상/흔적 2009. 6. 12. 07:45
    인사동 나들이.
    정말 몇 년 만에 갤러리들을 둘러본 날.

    인사동 맨 끝 길인 안국역에서부터 시작해서 종로3가쪽으로 내려오며 차례로 들른 갤러리들.

    인사동에는 갤러리가 많은데 그 중 '사진'만을 전문으로 전시하는 '사진 전문 갤러리'는 딱 3곳 밖에 없다고 한다.
    <김영섭 화랑>, <갤러리 룩스>, <나우 갤러리> 가 그 세 곳.
    각각 수도약국 건너편 길에 그리 멀지 않은 간격으로 위치해 있다.


    #1. 김영섭 화랑


    <이기동 개인전 - 2009.06.03~2009.06.28>

    책을 주제로한 정물사진이 전시되어 있었다.







    #2. 갤러리 룩스



    <그 공간의 사유 - 2009.06.10~2009.06.16>

    8명의 작가가 모여 도시의 모습을 전시하고 있다.



    맘에 들었던 사진 중 하나.
    저 탁자에 앉아 즐기는 커피 한 잔은 끝내줄것 같아.




    #3. 인사 아트센터


    그 중 1층에서 전시중인 <정현우 사진전 - 2009.06.10~2009.06.14>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랬겠지만..'사막'이라고 오해하는 저 사진의 배경은 '다대포'라고 한다.
    이날의 사진전 투어 중 인상에 남는 작가전.
    전시 기간에 인사동을 지나는 기회가 있다면 꼭! 들러보라고 권하고 싶다.
    어마어마한 사진들이 전시되어 있다.


    작품에 대한 설명이 없는 불친절한 사진전이라고 말씀하셨지만..
    특별히 작품 설명을 해주시고 계신 장현우 작가님.
    설명 잘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4. 물파공간화랑 (Mulpa Space)


    <사진과 필묵의 만남 - 2009.06.05~2009.06.30>

    2009년 사진기획시리즈 다섯 번째로 <사진과 필묵의 만남>전을 1,2부로 나누어 개최한다.
    수묵화 같은 사진과 산수화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전시.




    #5. 관훈 갤러리

    <정윤중 'A pair of World' - 2009.06.10~2009.06.16>


    무료로 나누어주는 이 포스터를 받아와 방에 붙여두었다.

    하나의 렌즈로 물 속과 물 밖 세상을 동시에 바라본다면?
    '헉!' 소리가 절로 나오는 환상적인 사진들이 전시 되어 있다.
    무엇이 본래의 모습인지는 나도 모르겠지만..새로운 시선은 항상 충격적이다.




    #6. 나우 갤러리


    <Microcosm & Last Judgement in cyberspace - 2009.05.29~2009.06.22>

    현재 나우에선 미아오 샤오춘의 3D 동영상(약 15분 상영)만 볼 수 있다.
    작품은 2개? 정도 걸려 있는데 나머지는 롯데 아트 갤러리 (롯데백화점 본점 Avenuel 9층)에 전시 하고 있단다.
    유일하게 이 전시만 입장료를 받았는데 (\2,000) 롯데 아트 갤러리에서는 무료 관람이라고 하니까
    명동 롯데 갈 일 있으면 한 번 보는 것도~

    굉장히 철학적인 내용이어서 머리가 아프긴 했지만...쉽게 보기에도 재미있는 장면들이 많다.
    난 전시 종료 전에 한 번 가 볼 예정.


    한 갤러리당 관람 시간은 그리 길지 않은데 여러 곳을 다니다보니 체력소모가 만만치 않았다.
    문화생활도 체력이 뒷받침 되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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