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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박집으로..
    페루:: Perú/일상 2006. 8. 26. 15:16

    유숙소 침대가 모자라는 관계로 다들 낑겨 수면..


    그나마 몇 시간 누워있지도 못했지만...신기하게도 아침에 눈이 떠지고...


    따뜻한물에 샤워하고나니 몸이 쫘악 풀리는게...좋구만..


    어제 선배단원들에게 받은 전화카드로 집에 전화..


    오래 통화하진 못했지만..엄마 목소리에서 서운함이 느껴진다.


    왠지 마음 한 구석이 허전하다.


     



    밝은 곳에서 처음 보는 유숙소 입구.



    유숙소 맞은편에 있는 집이었는데...차 기다리면서 한방 찍어봤다.


     



    모두의 하숙집로 데려다 주는 길....


    차 속에서 이곳 저곳의 설명을 듣자니 정말 패키지 여행이라도 온 기분.


    혼자 배정받은 줄 알았던 하숙집에 경희언니와 같이 배정되고...


    창 밖으로 보이는 집들엔 모두 창과 담벼락에 창살이나 전기줄로 보안시설을 해 놓은것을 보면서..


    삭막함을 느낀다.


    재수없으면 모조리 털린다는 말에 앞으로 그런 것들에 신경쓰며 살 생각을 하니...조금은 걱정도 되고..짜증-_-도 나고.


     


    하숙집 도착.


    할머니인줄 알았던 글라디스 아줌마.


    무슨소린지 하나도 알아듣지도 못하는데 에스파뇰로 환영의 인사를 해 주신다.


    이것 저것 설명해 주시는데...알아듣지도..무슨 말을 하지도 못하고...대략 매우 난감..;;;;


    내가 쓰게 될 방은 2층..






    무겁게 짓누르는 눈꺼풀을 치켜뜨고 짐 정리...


    2달 후 다시 짐 쌀 생각하면 최고 귀차니즘.


    너무 졸려 1시간 정도 자고 일어났더니 어느덧 저녁.


    정말 계속 자고 싶었지만...첫날인데 새로운 가족들과 함께 해야할 것 같아 졸음을 겨우 참고


    1층으로 내려가 가족들과 첫 만남.


    엄마, 아빠, 언니 둘...


    경희언니가 잠에 취해 저녁을 먹지 않겠다 하여 괜히 내가 민망해졌다.


    아무리 피곤해도 첫날인데...음..


     


    가족들이 페루에 온 것을 환영하며 칠면조 고기로 스페샬 저녁 식사를 대접해주었다.


    맛있다..ㅠㅠ 오렌지맛 나는 감자도..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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