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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콘서트] Shakira를 만나다ㅡ
    일상/리뷰 2006. 12. 2. 17:38

    Shakira movió las caderas en Lima


    Shakira, la menuda artista colombiana hizo bailar anoche a los limeños.


    Cantando diversos temas y vistiendo como una bella odalisca,


    la ganadora de varios Grammy Latino fue ovacionada una y otra vez.


    (갸냘픈 콜롬비아 아티스트 샤키라가 지난 밤 리마인들에게 춤을 췄다.


    갖가지 테마로 노래하고 아름다운 후궁처럼 옷을입었다.


    Grammy Latino에서 여러번 수상한 샤키라는 계속 박수갈채를 받았다.)




    (El Cimercio 2006.11.29-수- 일자 신문)


     


    신문 1면에 공연소식이 담길만큼..샤키라는 리마를 들썩거리게 했다.



    샤키라 공연 보다!!!!


    평생에 한 번 볼까말까 한 이 공연을....아~~ 믿을 수 없다....아직도 두근두근..


    (이 멋진 공연을 보여준 영미엉아..정말 고마워. 평생 못잊을겨...)



    공연 시작 전. 약 2만명의 관객이 들었다고 한다.


    좌석은 맨 끝자리라...아쉽게도 샤키라의 멋진 공연 장면은 담을 수 없었다.


    그래도...그 환상적인 공연은 내 마음속에 있다.



    [Estoy aquí]로 공연 시작ㅡ


    "¡Hola Perú! Que gratificante es estar nuevamente en este país...


    Ustedes saben cómo es el negocio los músicos tocan, yo canto y ustedes se divierten como Dios manda...


    Un saludo para un gran amigo que está aquí entre el público presente Jaime Bayly.


    Gracias por estar aquí"


    이어 [Te dejo Madrid]를 부르고....


    [Suerte], [Si te vas], [No], [La tortura], [Pies descalzos], [Ciega sordomuda]...


    앵콜곡 [Ojos asi], [Hip's don't lie]으로 무대를 마쳤다.


     


    어쩜...사람이 그렇게 노래를 잘 할 수가 있어??


    그것도 입이 쩍 벌어지는 환상적인 춤을 추면서! 한치의 음정 흔들림도 없을 수가 있냐고!!


    샤키라는 분명 내장이 제자리에 없을거야;; 그렇게 흔들어대니 ㅡ.ㅡ


    이건...말로 설명 할 수 없다. 직접 봐야 안다...ㅡ,.ㅡ


     


    [No]를 부를때 멋진 의상과 연출에 감탄했었는데,


    찾아보니 2006 MTV Latin Video Music Awards 에서도 거의 비슷하게 했었더라.


     


    샤키라는 춤도 멋지지만...


    조용히 기타치며 노래부르는 모습도 멋지다ㅡ


    그녀의 목소리는...정말 하늘이 주셨다!!!!


     


    아쉽게도 공연은 1시간 반 밖에 하지 않았다.


    남미. 하면 떠오르는 정열적인 사람들의 모습..


    그러나 페루사람들은 좀 예외인 것 같다.


    우리가 생각하는 정열적 이미지와는 달리, 이사람들은 수줍음이 많다.


    지난번 '다스름' 공연때도 느꼈던 것이지만..이번 공연으로 확실히 느꼈다.


    좋아서 어쩔줄을 모르면서도..같이 즐기지 않고 그냥 멍하니 감상만 한다.. (디스코텍에서는 잘만 흔들면서;;;)


    환호성도...수줍게-_- 지른다.


    앵콜은...제대로 외치지도 않았다.


    앵콜곡을 위해 다시 나온 샤키라가 노래를 마치자 페루아노들...뒤도 안돌아보고 바로 일어나서 나가더라 ㅡ.ㅡ


     


    앵콜곡 부르러 나오기 전에...관객들을 카메라로 하나하나 오랜시간 잡아줬는데,


    이때 스크린에 비춰지는 자신의 모습을 본 사람들의 대부분은 숨는것이 대부분이었다. 정말 수줍어한다ㅡ


    자랑스런 태극기-_-를 들고갔던 나는...


    태극기좀 방송에 태우려고...팔 부들부들 떨면서...한참을 흔들어댔건만...


    카메라맨이 볼 수 없는 사각지대에 앉은 탓에...불행히도 방송에 태우지 못했다...ㅡ,.ㅡ


     



    공연을 봤던...맨 뒷자리 스탠드...어찌나 부실하게 만들었는지...그리고 얼마나 높은지!


    다리가 후들후들..덜덜덜...


    발 밑이 뻥 뚤려있어 잘못하면 그대로 추락사다;;


    공연중에 일어나서 좀 즐겁게 놀으려고해도..저 엄청난 자리 덕분에...가만히...앉아서만 봐야했다;;;;;


    이건...사람들을 발광-_-하지 못하게 하려는 음모가 분명하다...


    (그래도 높은 자리덕에...멋진 무대를 한눈에 볼 수 있던건 좋았지만..)


     


    그녀는 이제 다음 공연을 위해 에콰도르로 갔단다.


    그녀의 공연을 다시 볼 수 있는 기회가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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