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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차
    일상/흔적 2005. 4. 4. 01:32

    전혀 포차스럽지 않은 곳이었지만..

    (자고로 포차라 함은 좀 허름하고...불편한 의자...가장 중요한 싼 가격!이 제격이지)

    포차에서 술 한 잔. 좋다ㅡ*



    곱창구이. 다 익지 않았을 때라..모양은 좀 그렇지만;;;

    항상 곱창볶음만 먹어보다가...구이는 처음이었는데..너무 맛있었던 거쥐ㅡ 냄새도 안나고. 굿.



    석화. 오늘은 아무래도 '굴'의 날인가보다;; 낮에도 굴국밥을 먹었는데 ㅡㅡa



    요놈은 곱창전골. 맛은 있었으나 곱창은 찾아보기 힘들었음..

    부대찌개랑 뭐가 다르냐고ㅡ!

     

    다른 테이블에서 시킨...엄청난 크기의 계란말이에 반해 먹고 싶었으나..

    이미 배가 불러 버린 관계로..다음 기회에...

     



    서비스로 나온 쿨피스. 이것 가지고 말들 참 많았다.

    이래서 싸네, 2%가 부족하네, 그래도 맛있네..등등;;

    고등학교때 매점에서 얼린 쥬시쿨(혹은 파인쿨)이 그리워..ㅠㅠ

    지금 먹으면 분명 맛 없을거야.

    그땐..그때(그때가 뭔대? ㅡ,.ㅡ)라서 맛있었던거라고.

     

    '산'을 마셔줬어야 하는데..'참이슬'을 마셔 버렸다..

    누가 진로를 인수하던 상관없지만..제발 아사히만은;;;;

     

    반 병 조금 넘게 마셨는데 기분이 딱 좋다.

    작년 후반기부터 줄어들은 기분이 딱 좋은 수치. 한 병에서...그나마도 줄어 버렸다.

    점점 줄어드는 주량에 맞춰가는 모습이(물론 바람직한 현상이지만) ..

    내일을 걱정하지 않던 그 무모한 '깡'을 싸그리 잃어 버린 것 같아 조금은 씁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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