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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은 오늘도 집에서 못 쉬었음...ㅠㅠ
연수원에서 생일을 보내야만 했던 겸둥이 빽이의 뒤늦은 생일파티를 위해..휴일 반납.
오래 먹음서 수다 떨 수 있는 빕스엘 갔는데..
휴일이라 그런지..사람들 백만명. 특히 정신없는 어린애들. 가정교육이 ㅡㅡ^
생일 케익 만들기 ㅡㅡv
모닝빵에 생크림을 입히고..
나름 열심히 데코레이션을 한....
정성이 담긴 케익입니다..ㅋㅋㅋ
이상하게 오늘은 음식들이 별로 안땡기더라고..
먹는 둥 마는 둥 했지만..그래도 끝까지 뭔가를 입에 달고 있었음..
음식 만들기 좋아하는 꼬상의 작품.
감자샐러드에 연어를 붙이고;; 역시 나름 데코를 해주신.
이 외에도 리조또 필 나는 밥 등 많은 새로운 음식을 만들어 주셨음.
3월이 돼서 그런가...날도 많이 풀리고...볕이 너무 좋아서...일부러 천천히 걸어 다닌 하루.
환한 시간에 집에 들어오려니 그것도 참 느낌이 이상하대...
집에 오는 길에 '주홍글씨'를 빌려와서...
(비디오는 재작년 9월 이후 처음..다운받아서 보다가..이젠 그런 짓도 귀찮다;;;)
다시는 새 작품에서 이은주씨를 만날 수 없다고 생각하니..장면 하나 하나가 너무 애틋한거야.
3월.
따뜻한 봄날이 다가와서..괜히 설레이는데..
이제 이번달엔 더 이상 휴일이 없다는게 너무 슬퍼..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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