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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 세븐 파운즈
    일상/리뷰 2009. 2. 12. 00:41




    세븐 파운즈 (
    Seven Pounds, 2008)



    감독: 가브리엘 무치노
    출연: 윌 스미스(벤 토마스), 로자리오 도슨(에밀리 포사)
    장르: 드라마
    제작국: 미국











    별 기대 없이 윌 스미스가 나온다는 이유만으로 본 영화였는데 생각보다 좋았다.
    첫 장면부터 주인공이 어떻게 될 지 알려주는 과감함을 보여줬는데
    과연 언제, 왜 그럴것인가를 따라가는 재미가 쏠쏠하다.
    그렇긴 해도 아무런 힌트 없이 영화를 거의 종반까지 끌고가는건..좀 너무했다.....

    처음 가본 동대문 메가박스는 화면도 크고 앞좌석과의 거리도 넓어 편했는데
    난방을 너무 과하게 틀어주는 바람에 밖에 나와서 잠시 찬바람을 맞아야 했다는;;

    개인적으로는 눈물을 흘릴만큼 감동적이진 않았는데 주위에 우는 관객이 꽤 있었다. 여기서 훌쩍 저기서 훌쩍.
    주인공은 결론을 미리 결심하고 그대로 행했기 때문에 '대체 왜!' 라는 말을 하는 것 자체가 의미는 없지만
    나였으면 저렇게는 안했을텐데..라는 생각이 들긴 한다.

    결국은 -7 + 7 - 1 인데..
    마지막에 남는 -1은 무엇으로 설명해야 할까.
    감동은 있으나 씁쓸함이 남는건 어쩔 수 없는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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