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CH-X430일상/흔적 2006. 1. 29. 02:39
올해로 5년차인 내 핸폰이.. 40화음 TFT Color폰이 처음 출시된 바로 그날 59만 9천원이라는 거금을 주고 데려온 놈이다. 그때가 3학년때였나... 졸업할 때 까지는 써야지~ 했었는데...휴학도 1년 해주고. 졸업한지 1년이 지난 지금도 내 손안에 있는 놈. 지금도 판매를 하고 있는지는 모르겠으나... 아저씨들이 사용하는 모습은 가끔 목격된다 ㅡㅡ; 사용한지 오래되어서 배터리가 금새 닳아버리는 점만 제외한다면. 전혀 불편함이 없다. 요즘것들처럼 커서 무겁지도 않고. 슬림한 사이즈에. 손에도 착 붙고. 카메라 MP3 뭐 이딴 기능들은 없지만. 그런건 다 따로있으니 상관없어. 전화가 전화만 잘 받고 걸 수 있으면 되는거지. 하며 한눈팔지 않던 내가.. 이 멀쩡한 놈을 버리고 스카이 IM-8100으로..
-
#20060115일상/흔적 2006. 1. 15. 23:59
#1. 그 사람들은 언제 만나도 어제 만난것 같고. 아직도 내가 그곳에 있다는 느낌을 갖게 한다. 그리곤 나는 또 다시 2년전의 그 추억에 잠겨버리는 것이다. 그동안 우리는 여전히 그때 그대로 이고, 또 너무도 많이 달라졌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도..우리는 여전히 그때의 일을 이야기하며 즐거워할 것이다. #2. 내가 미처 깨닫지 못한 그 말을 듣고 나서야. 나는 나의 삶의 방식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느꼈다. #3. 내가 왜 그러는지 설명해줄 수 없기에. 반박하고 싶어도 할 수 없는 억울함을 느끼지만.. 그 모든 상황을 받아들이고 나니. 마음이 홀가분해졌다. 이제 나는 그것들을 가벼운 마음으로 바라볼 수 있고, 남들과 똑같은 마음으로 대할 수 있을것 같다. 절대 건널 수 없을것 같던 그 사막을..드디어 건..
-
구리 -> 수서 > 서울역 -> 대전 -> 서울역 -> 구리일상/흔적 2006. 1. 5. 23:29
동에번쩍 서에번쩍. 사방팔방. 오전에 사무실에 나갔다가..점심먹고 바로 서울역으로 갔지. 시스템 오픈을 앞두고..교육 지원을 위해 대전으로 가는 길. 서울역 처음 가봤다;;;;; KTX를 이렇게 타보는구나. 속도 300Km/h 빠르긴 진짜 빠르다. 자체도 그 속도에 비해 안흔들리고. 하도 별로라는 소리를 많이 들어서 그런지 몰라도. 난 좋던걸? 자리가 좁긴 좁더라;;; 이제 플젝 막바지가 되니까..틈만 나면 눈꺼풀이 내려 앉는다. 간만에 모니터 앞에서 벗어나 따뜻~한 곳에 앉아있으니..미친듯이 몰려오는 잠.. 그러나...잠이 좀 들려하니..다 왔다...한 3~4시간 일케 가면 얼마나 좋아..ㅠㅠ 대전까지 딱 1시간! 오옹..난 대전에 첨 와보는거 같애~ 라고 생각한 순간.. 초등학교때 엑스포땜에 와본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