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Korea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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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녹동서원여행:: Korea 대한민국 2009. 3. 28. 01:29
대구 가창면에 위치한 작은 서원. 어떤 곳인지도 모르고 드라이브삼아 표지판을 따라갔던 곳. 녹동서원. 모하당 김충선 장군을 모신 서원이다. 김충선 장군은 누구인가? 안내 팜플랫에 따르면.. 모하당 김충선(1571~1642) 장군은 본디 일본인으로, 일본의 조선 침략에 불만을 가지고 있었다. 모하당은 성장하면서 조선의 문물과 인륜중시사상을 흠모하던 중 임진왜란 때 우선봉장으로 조선에 오게 됐으나 부산항에 내린 즉시 부하 3천명을 이끌고 평소 예의지국으로 흠모하던 조선에 귀화했다. 이후 조총 제작 기술을 전수하고 여러 전쟁에 참가하여 큰 공을 세워 선조로부터 성과 이름을 하사받았다. (일본명 사야가) 그가 시선을 끄는것은 전쟁중 귀화한 일본인이기 때문이다. 우리 입장에서야 정의를 아는 대인이나 일본 입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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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여행:: Korea 대한민국 2009. 3. 27. 02:30
뻬드로 해운대 도착! 간만에 다시 방문한 부산은 역시나 또 비가 내려주시고...이건 뭐 부산의 저주? 덕분에 하늘은 꾸리꾸리.. 해운대 백사장은 여전히 넓었는데...왜 예전에 왔을 때보다 작게 느껴지는지.. 약 10년 전에 와보고 해운대는 처음이니, 내가 너무 커버려서 그런가 ㅡㅡa 엄한 날씨에도 사람은 많았으니...여름에는;;;;;;;;;; 내가 해운대를 기어이 간 목적은 바로 저 스타벅스! 지난번 부산에 갈 때 저곳에서 커피 한 잔 마심서 바다를 보라는 추천을 받았으나 가지 못했던. 그래서 나름 로망-_-이 되어버렸는데 사람들의 비웃는 소리를 뒤로하고 결국은 해운대 고고. 드디어 가봤어 ㅠㅠ (최근에 생긴건 줄 알았더니 예~~~~전 부터 있었다는 다소 허무한 뉴스) 이제 스타벅스 안갈테니 비난은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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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성로여행:: Korea 대한민국 2009. 3. 27. 01:50
대구 하면 들어본 곳이라곤 동성로 밖에 없었는데 지난번 방문때 가보지 못해 이번엔 맘먹고 방문. 정작 대구에 사는 사람들은 동성로에 볼거 없는데..라고 했지만 일단 내 눈으로 봐야; 하나의 길 이름이 동성로인줄 알았더니 걍 동네이름이 동성로란다. (물론 예전엔 거리의 이름이었겠지만?) 멀리 대구역이 보이는 이 길이 동성로의 메인. 종로 일대 종각에서 종로3가까지의 모습을 보는 것 같다. 뭐랄까 인사동처럼 특색있는 거리를 기대했던것과는 달라 조금은 실망; 대구의 랜드마크 대구백화점. 대백. 대구 사람들의 자기지역 사랑은 대단해서 다른 백화점이 들어와도 대백사랑은 끊지 않는다고. 대표적인 예, 대구은행. 대구에서는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평일 한낮이었는데도 사람들이 꽤 많았다. 저녁때 호프집들이 문을 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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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덕수궁, 덕수궁미술관여행:: Korea 대한민국 2009. 3. 18. 02:56
- 덕수궁 입장료: \1,000 (성인) - 덕수궁미술관 입장료: 2008년 12월 23일 ~ 2009년 3월 22일 한국근대미술걸작전 입장료 무료 - 한국근대미술걸작전 www.koreamodern.com - 한국근대미술걸작전 소도록: \6,000 3월 최고기온을 기록했다던 날. 황사가 조금 있긴 했지만 날씨 좋고, 볕도 따뜻하고.. 봄 날씨가 아니라 완전 초여름 날씨. 얼마만인지..둘만의 데이트. 도시락만 있었음 딱 봄소풍. 며칠전에 아빠한테 덕수궁이 어디에 있는지 여쭸다가 개무시-_-를 당했던 일도 있었는데; 그래, 나 덕수궁 처음 가봤어;; (내가 기억하는 한-_-) 타이밍도 죽여주지. 마침 시작하는 왕궁수문장 교대의식. (덕수궁 대한문에서 진행. 11:00 / 14:00 / 15:30) 이런거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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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인제] 인제산촌민속박물관여행:: Korea 대한민국 2009. 3. 13. 19:51
- 강원도 인제군 인제읍 상동리 415번지 / T. 033-460-2085 - www.inje.gangwon.kr/main/tour - 박물관 입장료: \1,000 (성인) 강릉이나 속초쪽에서 서울로 올라올때 쉬어갈만한 박물관을 하나 발견했다. 저렴한 입장료에 인제의 민속문화를 잘 정리해 놓은 깨끗한 시설로 천원이 전혀 아깝지 않다. 생긴지 얼마 안된줄 알았는데 2003년 10월에 개관했다고 한다. 야외에도 생활 모습을 전시해 놓은 곳이 있고, 뒤쪽으로 공원이 있어서 날이 따뜻해지면 더욱 즐기기 좋을 것 같다. 인제의 특산물 버섯의 모습을 돌로 꾸며놓은것이 눈에 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