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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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혈의 누일상/리뷰 2005. 5. 14. 05:30
문근영의 재롱을 보려고 했던 건데..갑자기 '혈의 누'가 확 땡겼다. 끊임없는 피와 잔인하다는 평에 살짝 망설였으나. 그럴수록 더 봐야 한다는 의무감-_- 차승원씨 진지한 연기를 할 수 있을까(걍 얼굴만 봐도 웃겨;;) 의심스러웠으나 연기 잘하드라고. 워낙 스포일이 난무하던 영화라, 누가 범인이네...말들이 많았지만.. 누가 범인이냐 보다, 왜 범인인지가 중요한거지. 역시 끔찍한 장면은 많았으나, 이유없이 피만 잔뜩 등장하는 그런 영화들보다는 오히려 보기엔 불편함이 없었음. 진짜 웃겼던 건..깜짝 놀라는 장면이 나올 때마다 어떤 남자 '으헉'하고 질러대는 괴성..ㅋ 심약하신가봐....;;;; 간만에 영화봤다. 영화를 볼땐 항상 고민하게 되지. 피곤한데 걍 집에 가서 쉴까. 영화를 볼까. 그래도 이런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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딕플 & 젠가일상/흔적 2005. 5. 4. 05:35
짜잔~~ 새로이 내 패밀리가 된 딕플이.. but 김태희가 선전하는 것처럼 엠피쓰리 들으면서 사전검색은 못해요~ 허위광고야. 신고해! 아직도 새거 그대로인 전자수첩이 있는데..엠피쓰리도 있는데;;;;; 그래도 이번기회에 영어공부나 해볼란다..냐하하. (RD3000 사실 분?? ㅠㅠ) 반디앤루니스에서 어린이날 선물로 주는 티셔츠. 부장님과 대리님께서 받아다주셨다! 냐하하. (그러고 보니 올해도 어린이날 선물을 받기는 했구만;;) 젠가 젠가~~ 던킨에서 먹고 싶은 도너츠 3개와 음료를 먹으면 7000원에 데려 올 수 있어요ㅡ 젠가 소식을 접하고 던킨으로 뛰어가서 업어오긴 했는데.... 이걸 누구랑 하나?? '혼자가 아니야'찍어야겠어;;; 새로이 생긴 것들이 많아서 좋은 날! 브라보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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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 - 터키 음식점일상/흔적 2005. 4. 10. 03:09
1주년-_-기념 터키모임. memories of Turkey~~ 케밥을 먹어주러 대학로로ㅡ 작은 가게 안에 장식된 에빌아이. 터키인의 국기사랑은 어디서도 변하지 않는다ㅡ 터키국기를 보면 왜 내 마음이 편해지는지 ㅡ,.ㅡ 도네르 케밥. 에크메크가 내가 생각하던 것이 아니어서 좀 당황했지만.. 한 입 베어 무는 순간 입안에 퍼지는 터키향.(이라고 나 혼자 표현한다 ㅡㅡ") 오..제법 그럴 듯해. 아이란. 요플레랑 비슷한데 훨씬 묽다. 터키에서 먹었을 때는 아이란을 따로 먹은게 아니라 무슬리에 들어간 것을 먹어서 그런가 묽고 달지 않은 맛이 어색했어. 씬 피자같은 라마준. 터키하면 케밥 다음으로 떠오르는 피데. 빵이 정말 맛있다. 아아아ㅡ 이스탄불 트램길을 따라가면 있던 케밥집의 치킨케밥도 먹고 싶고, 에크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