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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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08 2010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일상/흔적 2010. 6. 8. 23:39
2010.5.12(수) ~ 2010.5.15(토) KINTEX에서 열린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에 다녀옴. 킨텍스는 처음이었는데, 외곽순환 타고 일산까지 한 시간 만에 도착했으나, 공사 중이어서 정신없던 주변과 몰려든 인파로 주차하는 데만 30분 소요;;; 코엑스 주류박람회의 한 와인 부스에서 다음 주에 킨텍스에서도 와인박람회가 있으니 가보라며 주신 초대권으로 다녀온 건데... 단순히 와인박람회로만 생각하고 갔던 것이 큰 실수. 식품산업대전 중 한쪽에 와인 부스가 몇 개 있었던 거였고, 그나마도 바이어 상대여서 코엑스와는 전혀 다른 분위기. 들어가자마자 내뱉은 첫 마디..'낚였다...' 사실 이 국제식품산업대전에도 제과, 음료, 주류, 커피, 전통식품, 프렌차이즈 외에도 식품가공기기들이 전시된 정말 볼거리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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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rimonio Internacional일상/흔적 2010. 6. 8. 05:24
@ 용산 미군부대 차량 검사한다고 내리라 하고, 신분증 검사한다고 세우고... '아~ 나 안가!'를 외치게 했던. 비 온다는 일기예보에 걱정했으나, 다행히 볕이 쨍쨍. 한낮 땡볕 아래 야외 결혼은....하객들에겐 참.........;;;; 이렇게 또 하나의 국제 커플이 탄생했다. 친구 입장에선...좋지 않다!!!! 결혼해서, 일하러, 공부하러...다들 떠나는구려. 난 놀러나 가야겠다. . . . "엄마, 나도 국제결혼 할까?" "같이 다니기 창피한 사람은 안돼!" 맞다...우리 엄마도 외모 지상주의자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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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에 대한 몇 가지 편견들일상/흔적 2010. 6. 1. 02:07
친구는 소중한 것이고, 나보다 먼저 친구를 챙겨야 하며, 친구와의 의리를 지키는 것은 목숨만큼 중요하며, 나는 늘 친구의 편에 서야 하며, 주고도 바라지 않는 게 친구관계여야 하며, 친구가 외롭고 괴로울 땐 항상 옆에 있어야 하며... 그러나, 철이 들며 알아가는 것은 전혀 다릅니다. 그 누구도, 친구 아니라 부모와 형제도 나 자신만큼 소중할 순 없고, 목숨을 담보로, 재물을 담보로, 그 어떤 것을 담보로 의리를 요구하는 친구는 친구가 아니다. 늘 친구의 편에 선다는 것이 반드시 옳진 않다. 주고도 바라지 않기란 참으로 힘이 들다. 살다 보면 친구를 외롭고 괴롭게 버려둘 때가 허다하게 많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친구가 되는 것이 친구다. 친구가 꼭 필요하냐는 질문에도 전과는 생각이 다릅니다. 전엔 반드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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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로 다시보는 로스트(Lost) Season1 - ep.2일상/리뷰 2010. 5. 27. 09:07
로스트 완결 후 다시 보고 난 감상이므로 그동안 보지 않으신 분들은 보지마세요~ - 무조건 스포일 - . . . . . . . . . . . . . . . . . . . . . 진: "함 들어보세요~ 이거 성게예요. 아주 맛있어요~ 함 들어보세요" 헐리: "What that?" (무슨...이걸요?) 진: "함 묵으면 힘이 날 거에요~ 괜찮아요 묵어도" 헐리: "What eat that?" (이걸 먹으라고요?) 진: "잡수세...충분합니..하나, 하나 묵어..묵어도..." (한국말이나 도저히 모르겠음;;) 헐리: "I'm starving...but I'm nowhere near that hungry. No. No. No thank you!" (배가 고프긴 하지만...이런 걸 먹을 정도는 아니에요..고맙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