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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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16 Max The Premium Edition일상/흔적 2010. 2. 16. 15:39
한정판 프리미엄 맥스가 출시되었다는 소리를 뒤늦게 접하고는 여러 마트에 가봤지만 그분의 흔적은 어디서도 찾을 수 없었는데... 이미 인기가 많아 물량을 구하기 어려운 상황;; 한정판인데다 서울, 경기/지방 일부 지역에만 물량이 풀렸기 때문이다. 다른 것 바라지 않고, 그저 '맛이라도 보고 싶다.'라는 외침이 통했는지 쨘~~~ 드뎌 수중에 들어오게 된 맥스 프리미엄 에디션. 금색으로 프리미엄을 강조한 녀석이다. 비록 한정판이지만 프리미엄 맥주가 나왔다는 것은 그동안의 국내 맥주가 전혀 프리미엄 적이지 못한, 즉 저질; 맥주라는 소리 되시겄다. 사실 국내 맥주 중에 그나마 마실 만 한 것은 맥스 외엔 없었다. (카스는 탄산이 너무 많고, 하이트는 정말 맹물이다;;) 호주산 프리미엄 몰트 100% 사용. 알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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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12 아무것도 못 버리는 사람일상/흔적 2010. 2. 12. 11:25
매년 한 번씩은 물건들을 정리하면서 짐을 덜어내고는 있지만 그럼에도 잡동사니는 계속해서 생겨난다. 이번엔 큰 맘 먹고 아까워서 버리지 못했던 것들, 게을러서 미루던 것들, 나중에 쓰려고 모아둔 것들 등등 정리에 들어갔다. - 쓰레기로 버리기와 재활용하기 => 워크맨, 카세트 테이프와 비티오 테이프, 수집해놓은 술 병, 옷가지, 디스켓과 CD, LAN 카드들, 각종 케이블, 책 등 - 선물/기증하기 => 비디오 플레이어, 디지털 피아노, 컴퓨터 본체, 스캐너, CD플레이어, 어학기 등 - 원주인에게 반환하기 => 책 - 팔기 => X - 물물교환하기 => X - 수리, 교체, 개선하기 => X ※ 아직 처분하지 못한 것들 => MD플레이어, 편지Box, 문제집, 전공서적, 기념품, 가방, 종이 더미 등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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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모차르트! - 20100203 박건형, 민영기, 서범석, 정선아일상/리뷰 2010. 2. 4. 08:15
2월 3일(수) 20:00 캐스트: 박건형(모차르트), 민영기(콜로레도), 오상원(쉬카네더), 정선아(콘스탄체) 두 번째 관람이라 그런지 지루함은 없었고 집중도 잘 되어서 지난번 놓쳤던 부분들을 많이 건졌다. 뮤지컬 넘버가 귀에 익어서 그런지 대사 전달도 훨씬 잘 되었다. 박건형 씨 첫 공연이었던 날. 공연 전 들었던 얘기가 있어 보는 내내 조마조마했었는데 노래도 괜찮았다. 그래도 노래는 역시 임태경 씨가 잘한다. 그럼에도, 난 박건형 씨의 연기가 더 자연스럽고 받아들이기 쉬웠네- 안정감은 떨어지지만 또라이 모차르트를 더 잘 표현해냈다고 할까. 비록 박자 놓치고, 대사 꼬여 대충 넘어간 부분이 있긴 했지만..첫공이니까 -_-; 보다 보니 볼프강의 천재성보다는 괴팍함에 너무 초점이 맞춰져있다는 생각이 들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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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모차르트! - 20100130 임태경, 윤형렬, 서범석, 정선아일상/리뷰 2010. 2. 1. 10:22
1월 30일(토) 19:00 캐스트: 임태경(모차르트), 윤형렬(콜로레도), 오상원(쉬카네더), 정선아(콘스탄체) 공연시간 1부 80분, 인터미션 20분, 2부 65분의 긴 공연시간. 화려하고 웅장한 무대, 의상, 등장인물, 오케스트라 연주 등 눈과 귀가 즐거웠으나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스토리 면에서 부족했던 것이 가장 아쉽다. 너무 기대하고 있었던지 총평은 생각했던 것보다는 별로. 역시 뭐든 맘을 비우고 봐야 해~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 캐스트: 임태경, 박은태, 박건형, 김준수 시아준수 나오는 건 이날 첨 알았는데, 준수 나오는 공연은 벌써 모두 매진되었다는.. 동방신기 팬들에게는 돌 맞을지 모르겠으나..갑자기 이 뜬금없는 캐스팅은;;;;; 이날의 열폭 하나. 내 앞에 앉은 커플.. 뒷 사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