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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밤 비행기로 새벽에 리마에 도착했음.
현재 리마 페루 가족집에 머물러 있고,
다음 비행까지 여기 계속 있으면서 여행전에 만나지 못했던 사람들도 만나고,
다시 여행을 떠나기 전 페루 가족과도 작별인사를 할 예정.부에노스에 있는 동안 그 동안 밀린 여행기를 업뎃하려 했으나
약 일주일간을 아파서 꼼짝없이 드러누워 있었고,
겨우 정신을 차릴 만 하니 노트북이 뻑나는 바람에 지금 아무것도 할 수 없음.틈틈히 열라 작업한 여행일기, 금전출납부, 여행정보. 모두 다 날렸음.
한동안 패닉상태 지속 후 지금은 담담해졌으나, 아직도 생각하면 속이 쓰림.
부에노스와 리마에서 밀린 여행기 다 올리려고 했었는데..ㅠㅠ어쨌거나 지금은 남미여행 전반전이 끝났고, 곧 시작할 후반전을 위해 정리 중.
그나저나...이제 한국행 티켓을 사야하는데...
짧게 끝내려던 여행 후반전이 어쩌면 더 길어길지도 몰라 한국 입국 일자를 아직 정하지 못한 상태.
기름 값 올라서 빨리 사야하는데...
아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