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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내 남자의 아내도 좋아 & Soundtrack [Giulia y Los Tellarini] Barcelona일상/리뷰 2009. 5. 5. 21:23
내 남자의 아내도 좋아 (Vicky Cristina Barcelona)
감독: 우디 알렌
출연: 하비에르 바르뎀(후안 안토니오 곤잘로),
스칼렛 요한슨(크리스티나),
레베카 홀 (빅키),
페넬로페 크루즈(마리아 엘레나)
장르: 드라마, 멜로
제작국: 미국, 스페인
클림트전을 다음으로 미루면서 급 스케줄 짜서 보러가게 된 영화.
역시나 사전정보 아무것도 없이..오로지 스페인어 나온다는 이유만으로 보러갔는데
세상에...캐스팅이...스칼렛 요한슨에 페넬로페까지...
자칫 듣보잡으로 - 나 요즘 영화흐름 전혀 몰라요 - 흘려버릴 영화를 볼 수 있게끔 고급 정보를 알려준 N에게 J와 함께 감사를..:)
페넬로페 연기는 정말이지..이거 페넬로페 아니면 누가 할까? 라고 생각하게 만들 정도.
영화의 내용과 사회적 정서는 별개로 굉장히 즐겁게 본 영화.
주 배경음악도 상당히 재미있고 귀에 남는데다가 영상도 즐겁다. -질을 떠나서 소재 자체가
미술 하나도 모르는 내게도 페넬로페에게서 풍기는 포스는 뭔가 예술가적 포스를 느끼게끔 하며
스칼렛의 모델이 되어주는 페넬로페는...한마디로 '그래 너 잘났어, 너 천재' 이렇게 되어버리고 마는..
페넬로페 같은 사람 내 옆에 있으면 나도 그렇게 찍을 수 있다 뭐 -_- 이건 찍기만 해도 다 엽서;;
- 주의: 아래 스포일 약간 있음;; -
사전에 영화 내용 알고 보는거 싫어해서..미리 팜플랫 입수했음에도 영화 후에 봤더니
핫 이슈 코너에..
"헐리우드 최고의 섹시스타 스칼렛 요한슨 & 페넬로페 크루즈의 농염한 키스신 화제!!" 라고 있다;;
뭐가? 어디가? 설마 그거 잠깐?
제발..좀..그런걸로 홍보 소재 사용하지 말라고...응?
젠장...괜히 스페인만 더 가고싶어 졌다....ㅠㅠ
Barcelona - Giulia y Los Tellarini
Por qué tanto perderse
tanto buscarse, sin encontrarse.
Me encierran los muros de todas partes.
Barcelona
Te estás equivocando
no puedes seguir inventando
que el mundo sea otra cosa
y volar como mariposa.
Barcelona
Hace un calor que me deja
fría por dentro
con este vicio de vivir mintiendo
que bonito sería tu mar
si supiera yo nadar.
Barcelona
Mi mente tan llena
de cara de gente extranjera,
conocida, desconocida
he vuelto a ser transparente.
No existo más.
Barcelona
Siendo esposa de tus ruidos
tu laberinto extrovertido
no he encontrado la razón
por qué me duele el corazón
Porque es tan fuerte
que sólo podré vivirte
en la distancia y escribirte
una canción.
Te quiero, Barcelo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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