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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고성] 알프스 스키장여행:: Korea 대한민국 2005. 7. 24. 01:58
약 한달 전 아부지께서 예약해 놓으신 알프스 리조트로..스키를 타러 갔드랬지. 예약 당시는 2박으로 했었는데..이번주 토욜 근무하는 바람에..하루는 취소..ㅠㅠ 늦은 오후 출발. 저녁은 가는 중간 휴게소에서..휴게소 음식은 뭐니 뭐니 해도 우동이지.. 근데...맛이 심~하게 없다..ㅡ,.ㅡ 이래서야 원;;;; 문밖에서 두 마리의 강아지들이 안을 뚫어져라 보고 있었는데, 이놈들이 보고 있던 곳은..아줌마 아저씨들이 고기-_-를 구워 먹고 있었다는.. (휴게소에서 삼겹살 파는거 처음 봤음...ㅡ,.ㅡ) 굉장히 먹고 싶은가보다..해서 문을 열면 뛰쳐 들어올까봐 일부러 돌아 들어가고 나갔는데.. 나중에 한번 열어보니..이놈들 꼼짝 않고 그냥 자리에 앉아 우두커니 쳐다만 보는게 아닌가. 아무튼..너무너무 귀여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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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우주전쟁일상/리뷰 2005. 7. 11. 04:45
벌여놓기는 잔뜩 벌여놓고. 수습은 못하는 꼴이라니. 특수효과들은 볼만했는데. 결론은 영화비 아깝다 ㅡ,.ㅡ 아! 그 여자애..연기는 가끔 소름끼쳐. 얼굴도 이쁜 애가 연기도 잘하고 말야. 아하하. 숨바꼭질을 봐야 하나 ㅡㅡa (스포일 경고) 맙소사. 인류가 태어나기 전부터 묻혀있던 트라이포트가. 그정도의 과학기술이! 한순간에 무너지는게 말이 되냐고;; 수류탄에 터지질 않나;; 그런것들은 차치하고라도. 왜 항상 외계인들은 그렇게 '괴물'스러워야 하는거지? 움직이는 것도 굉장히 불편해 보이는데, 당연히 퇴화되었어야 마땅한 것 아니냐는.. 그들에게는 그것이 편하니까..진화된 것이라 보더라도. 얼굴이라도 좀 귀여우면 안되는 걸까 ㅡ,.ㅡ 이 넓은 우주에. 어딘가에 생명체가 살고 있다면. 인간보다 더 멋진 모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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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VD & 보드게임일상/흔적 2005. 7. 6. 04:48
DVD-RW 지름신이 뽐뿌질을 넣은 것 중 하나. 지난주에 사무실로 배달되어 왔으나. 공DVD가 없는 관계로 꺼내놓고 구경만;; 가까이서 봐도 이쁘고..ㅋㅋㅋ 사실 좀 크긴 하지만;;;; 외장형이라는데에 상당히 만족하고 있음. 어제, 오늘..드디어 DVD를 구웠지! 따끈따끈하게 구워진 미디어~ 로스트 전편이 단 두 장에! (사실은 2장하고 한편이 남는다.ㅡㅜ 이렇게 안맞아주면 곤란하단 말이지..ㅡㅜ) 배속이 낮은 공DVD를 산 관계로 시간은 좀 걸리지만.. 어찌나 조용한지. 소음도. 진동도 없다. 유후~~ 자....지난주에 또 지른것이 있었으니.... 할리갈리와 다빈치코드. 그리고!!!!!! 루미큐브~~~!!! 아..루미큐브를 소장하게 되다니. ㅠㅠ 블로커스도 굉장히 탐이 났지만. H양에게 양보-_-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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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암동 - 기차길일상/흔적 2005. 6. 28. 04:53
아침부터였나..H양이 기차길 고기가 너무 먹고 싶어서 병났다며..기차길 제안을 했지. 그러나 정작 본인은 바쁘셨고. 괜히 기차길 생각만 간절해져서는..H양을 빼고 기차길을 가기 위해 학교까지 친히 방문. 전철을 타고..내렸어. S양이 "도대체 어디로 나가는거야?" 나는 자신있게 "우아. 졸업한지 몇달이나 됐다고 너무 하는거 아냐? 이쪽으로 가야지. 쯧쯔.." 라고 자신있게 구박을 해댔는데. 내가 잘못 나가고 있었다;;; OTL 학교 앞은 역시나 많은 것이 바뀌어 있더라고. 첨 오는 사람처럼 계속 두리번거렸다.. 다른건 다 바뀌어도...설마..기차길이 없어지는 불상사는 없겠지..조마조마 하며..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기차길은 여전히 호황 중. 보기만 해도 흐뭇한 기차길 갈비살!! 대체 이게 얼마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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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주. 워크샵일상/흔적 2005. 6. 24. 04:58
이번엔 프로젝트 워크샵. 경기도 광주의 현대해상 연수원. 아침 일찍 출발하여..10시부터 회의 시작. 정말 하루종일 회의만 했음;;;; 광화문 본사에서도 지난번 밥을 먹어본 결과. 현대는 식당밥이 정말 잘나오는거 같아ㅡ 나도 회사식당에서 밥을 먹고 파. 점심때마다 메뉴 정하는 건 정말 힘들어 ㅡㅜ 푸짐한 점심을 먹고난 뒤.. 카메라를 들고 연수원 주위를 쏘다녔지. 이런 길 따라 들어가니.. 꽃도 제법 있고.. 쌩뚱맞은 분수? 연못? 도 있다.ㅡㅡ; 사진은 이곳 저곳 돌아 댕김서 꽤 많이 찍었는데. 역시나 건질만한 사진은 하나도 없다...냐하하. 내가 그렇지;; 이제 디카가 슬슬 재미 없어진다. 새로운 카메라를 질러야 하나 심각하게 고려 중. 여행가고싶어.여행가고싶어.여행가고싶어.여행가고싶어.여행가고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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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일상/리뷰 2005. 6. 21. 05:01
화면 가득 쭉쭉 뻗은 피트오빠와 졸리언니를 보는 재미가 쏠쏠해.여기저기서 쾅쾅 부수고 터지고..스트레스가 걍 풀려.다만..월욜부터 뭔 영화를 보는 사람이 그리 많은지..앞에서 세번째 줄에 앉아 최대한 뒤로 의자를 미느라 목이 뻐근했던 것만 제외한다면;; 아주 즐거웠어ㅡ(첫째 둘째줄에 앉지 않은 것만으로도 다행;;)방탄조끼가 너덜너덜해져도 졸리언니 얼굴은 뽀~얀거 보면 어이없는 웃음이 나오지만.한달여만에 본 영화. 스펙타클하니 좋구만..ㅋㅋ 여름이긴 한가보다. 공포영화들이 속속 개봉하는 것을 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