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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e 2005!일상/흔적 2006. 1. 1. 00:57
지긋지긋한 2005년아. 잘가렴. 올해 너무 힘들었어. 몸도 너무 많이 상하고. 마음도 상하고. 그래도. 2005년은 평생 잊지 못할 한해가 될거야. 내년은 개띠의 해! 유후~ 올해. 일이 바쁘다는 핑계로. 사람들에게 너무 무심했어요ㅡ 근 몇 개월 동안 생일조차 못챙겨준 모든 사람들에게 미안하고. 연말에도 얼굴 한번, 전화 한 통 하지 못한 채, 이렇게 안부를 전합니다. (메시지를 보지 못할 사람들이 대부분이지만;;) 모두들..2005년 잘 마무리 하시고. 2006년엔..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 to. 우빈 한국에 돌아온걸 환영한다. 내년엔 제발 졸업하자ㅡ to. 지행선배 올 한해 많이 챙겨줘서 고마워요. 정말. 담달에 스키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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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저것 본 기록... (2005년)일상/리뷰 2005. 12. 31. 02:37
▒ 보통이거나, 최악이거나, 봤는데 기억이 안나거나.. ▒ 괜찮게 봤거나, 재밌게 봤거나, 기억에 남거나.. ▒ 추천하거나, 더 기억에 남거나, 다시 보고싶은.. [ 관람일자 / 제목 / 제작국 / 장르 / 감독 / 출연 ] † 2005.11 / 나의 결혼 원정기 (Wedding Campaign, 2005) / 한국 / 드라마 , 멜로 / 황병국 / 정재영 , 수애 , 유준상 † 2005.11 / 플라이트플랜 (Flightplan, 2005) / 미국 / 드라마 , 스릴러 / 로베르트 슈벤트케 / 조디 포스터 † 2005.11 / 오로라 공주 (Princess Aurora, 2005) / 한국 / 범죄 , 스릴러 / 방은진 / 엄정화 , 문성근 † 2005.10 / 새드무비 (Sad Movie,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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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사막을 건너는 여섯가지 방법일상/리뷰 2005. 12. 25. 18:10
stop at every oasis 이 일을 마치면, 이 프로젝트를 끝내고 나면, 시간이 날 거라고 생각하며 오아시스를 지나친다. 그러나 사막은 한없이 계속된다. 이상하게도 멈추어 쉬고 활력을 되찾으면 더 많은 것을 할 수 있다. 쉬지 않고 계속 가서 기진맥진한 상태가 되어 버리고 나면, 중간에 쉬어가며 여행할 때보다 회복하는 데 네 배 정도의 시간이 든다. 원기를 되찾는 것은 단지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 이상을 의미한다. 우리는 침대에 누워서 주말 신문을 처음부터 끝까지 읽을 수 있는 혼자만의 여유 시간이 필요하다. 우리는 즐기고, 웃고, 사랑하고, 최고급 적포도주를 마시며 쉴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한 것이다. 쉬지 않고 정상으로 치닫게 만드는 열병 때문에 우리는 주어진 일을 해치운다. 하지만 오아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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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넷의 겨울일상/흔적 2005. 12. 11. 02:47
꽤 감상적인 날이다. (사실은 요즘 매일매일이 그렇다!) 연말도 다가오고...매년 느끼는 이런저런 생각들고 있고.. (또 한살 먹는다는게 어이없는거지!) 졸린눈을 부릅뜨고 토요일에 난방도 안틀어주는 사무실로 향했다.. 결국..일한지 몇 시간도 되지않아 쫒겨났다;; (세콤 무장을 해야하는데..임시카드로는 무장을 할 수가 없다!) 일을 하겠다는데도 쫒아내다니! 월욜날부터 테스트인데...낼 하루만에 이걸 어케 다 하란말야! (젠장. 차라리 토욜날 늦게 까지 하는게 낫겠다. 낼 밤새야 하잖아..ㅡㅜ) 12월. 그리고 스물네살.. 많으면 많은 나이고...적으면 적은나이고.. 몇몇 지인들에게는...얘기했지만서도... 난...초등학교 4학년때부터 꿈이 프로그래머였다. (음..자그마치...13? 14년전?? 계산도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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試行錯誤일상/흔적 2005. 12. 3. 19:00
시ː행―착오(試行錯誤)[명사] 학습 양식의 한 가지. 시험과 실패를 거듭하는 가운데 학습이 이루어지는 일. 일반적으로, 어떤 경험을 얻고자 하는 과정에서의 실패를 인식함으로써 완전한 경험에 이르는 지식을 얻게 되는 일을 이름. -------------------------------------------------------------------------- 인생의 지도를 그를 때에는 무수히 많은 시행착오가 필요하다. 때론 지도 밖으로 이탈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P.S. 직접 손으로 써서 보내는 소식에는 단 몇줄이라도 맘이 설레. 이럴땐 내게도 헤드위그같은 부엉이 한마리 있었으면.. 그럼 네가 어디에 있든 나도 몇자 적어 보낼 수 있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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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나의 결혼원정기일상/리뷰 2005. 11. 27. 23:47
이벤트에 개인정보 팔아-_- 본 영화;; 기대했던것 보다는 별로였지만. 그래도 전체적으로 좋은 평점을 주련다. but. 클라이막스 없이 처음부터 끝까지 주욱 이어지는 평탄한 전개는 보는이로 하여금 지루함을 느끼게 한다. 다른 사람들은 중간중간 잘만 웃던데..난..시종일관 무표정으로 본 것 같음 ㅡㅡa 생각보다 멋진 우즈베키스탄의 모습에 놀랬고, 유준상의 느끼한 연기에도 놀랬고.ㅎ 이날도 역시 20분만에 샌드위치로 저녁을 떼우고는 영화 관람. 나도 여유로운 저녁식사를 즐기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