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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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포럼 뉴 비전 기획 In&Out 展 1부 오프닝일상/리뷰 2010. 6. 9. 02:21
문화포럼 뉴 비전 기획 ‘In&Out'전 1부(2010.06.02 ~ 2010.06.08): 안유정, 이보경, 이선희, 이윤희, 장경희, 홍광표 2부(2010.06.09 ~ 2010.06.15): 김현희, 송정순, 양정남, 이연옥, 이학송, 장갑복 표현매체로서의 사진 우리가 전시장에서 일반적으로 만나는 예술로서의 사진은 작가의 내면세계를 표현한 사진과 작가 자신을 둘러싸고 있는 외부세계에 대한 작가의 세계관을 표상한 사진으로 거칠게 분류 할 수 있다. 전자는 언어나 문자로는 표현하기 애매모호한 감정적인 영역을 시각화한 사진이고, 후자는 특정한 사회문화적인 현실과 환경을 표현대상으로 선택한 사진이다. 그런데 두 경우 모두 표현대상은 다르지만, 작가의 삶과 정체성을 반영한 결과물이라는 점에서는 다르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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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로 다시보는 로스트(Lost) Season1 - ep.2일상/리뷰 2010. 5. 27. 09:07
로스트 완결 후 다시 보고 난 감상이므로 그동안 보지 않으신 분들은 보지마세요~ - 무조건 스포일 - . . . . . . . . . . . . . . . . . . . . . 진: "함 들어보세요~ 이거 성게예요. 아주 맛있어요~ 함 들어보세요" 헐리: "What that?" (무슨...이걸요?) 진: "함 묵으면 힘이 날 거에요~ 괜찮아요 묵어도" 헐리: "What eat that?" (이걸 먹으라고요?) 진: "잡수세...충분합니..하나, 하나 묵어..묵어도..." (한국말이나 도저히 모르겠음;;) 헐리: "I'm starving...but I'm nowhere near that hungry. No. No. No thank you!" (배가 고프긴 하지만...이런 걸 먹을 정도는 아니에요..고맙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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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일상/리뷰 2010. 4. 26. 21:33
2010.04.20(화) 20:00 이래서 한국에선 학연, 혈연, 지연 빼면 살기 어렵다고..... 지연의 끈을 이용-_-하여 공연 관람~ 백수가 이런 ㅎㄷㄷ한 가격의 티켓을 직접 살 순 없잖아요;;; (아무리 돈을 벌어도..공연료가 비싼 건 사실.) K양은 나를 만나자마자 덥다며 아이스커피를 사내라 명령하더니(백수에게 감히;;) 한마디 했다. "나 결심했어." "뭘?" "너한테 열심히 투자하고(먹을 거 먹이고 입을 거;;는 아니고;;) 니가 돈을 벌면 그때 시집갈거야!" "괜츈하네~" 내가 계속 백수면 넌 노처녀로 늙어 죽는 거야 ㅋㅋㅋㅋ 캐스트: 홍광호(팬텀), 최현주(크리스틴), 정상윤(라울), 윤이나(칼롯타) 10년 전쯤인가, 한 달이라는 시간 동안 지루함에 몸을 떨며 겨우 읽은 책 . (근데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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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모차르트! - 20100203 박건형, 민영기, 서범석, 정선아일상/리뷰 2010. 2. 4. 08:15
2월 3일(수) 20:00 캐스트: 박건형(모차르트), 민영기(콜로레도), 오상원(쉬카네더), 정선아(콘스탄체) 두 번째 관람이라 그런지 지루함은 없었고 집중도 잘 되어서 지난번 놓쳤던 부분들을 많이 건졌다. 뮤지컬 넘버가 귀에 익어서 그런지 대사 전달도 훨씬 잘 되었다. 박건형 씨 첫 공연이었던 날. 공연 전 들었던 얘기가 있어 보는 내내 조마조마했었는데 노래도 괜찮았다. 그래도 노래는 역시 임태경 씨가 잘한다. 그럼에도, 난 박건형 씨의 연기가 더 자연스럽고 받아들이기 쉬웠네- 안정감은 떨어지지만 또라이 모차르트를 더 잘 표현해냈다고 할까. 비록 박자 놓치고, 대사 꼬여 대충 넘어간 부분이 있긴 했지만..첫공이니까 -_-; 보다 보니 볼프강의 천재성보다는 괴팍함에 너무 초점이 맞춰져있다는 생각이 들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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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모차르트! - 20100130 임태경, 윤형렬, 서범석, 정선아일상/리뷰 2010. 2. 1. 10:22
1월 30일(토) 19:00 캐스트: 임태경(모차르트), 윤형렬(콜로레도), 오상원(쉬카네더), 정선아(콘스탄체) 공연시간 1부 80분, 인터미션 20분, 2부 65분의 긴 공연시간. 화려하고 웅장한 무대, 의상, 등장인물, 오케스트라 연주 등 눈과 귀가 즐거웠으나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스토리 면에서 부족했던 것이 가장 아쉽다. 너무 기대하고 있었던지 총평은 생각했던 것보다는 별로. 역시 뭐든 맘을 비우고 봐야 해~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 캐스트: 임태경, 박은태, 박건형, 김준수 시아준수 나오는 건 이날 첨 알았는데, 준수 나오는 공연은 벌써 모두 매진되었다는.. 동방신기 팬들에게는 돌 맞을지 모르겠으나..갑자기 이 뜬금없는 캐스팅은;;;;; 이날의 열폭 하나. 내 앞에 앉은 커플.. 뒷 사람 ..